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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교육현장에도 이어진 `덕분에 챌린지`

김정희 기자 / 입력 : 2020년 05월 21일
지난 4월 중앙재난본부 주도로 시작된 전 국민 동참 형 캠페인,‘덕분에 챌린지’가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해 연예인, 정치인 등 사회 각 계층까지 이어지면서 코로나19의료진들에게 희망을 전파하고 있다. 이 가운데 구미시 교육 현장에도 릴레이동참이 확산돼 감동을 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지난 20일, 구미 사곡초(교장 홍정임)의 교직원들이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교직원들은 학교 홈페이지와 각 학급 온라인 커뮤니티, 개인 SNS에‘덕분에 챌린지’ 동참 사진을 올리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전 교직원들이 촬영한 수어 사진을 취합해 편집한 커다란 엄지손가락 이미지가 눈길을 끈다. 해당 사진을 제작한 2학년 담임 송현정 교사는 “의료진들의 헌신 덕분에 학생들과 만날 날이 가까워지고 있다. 마지막까지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극복하자”면서 의료진과 학생들을 응원했다.
↑↑ 사고초 교직원들이 제작한 '덕분에챌린지' 이미지 사곡초 제공
ⓒ 경북문화신문

같은 날 고아초(교장 박찬국)도 챌린지에 참여했다. 문성초의 지목을 받고 동참하게 된 고아초등학교는 교직원, 긴급 돌봄교실 학생들이 참여했다. 박찬국 교장은 “국가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 최전방에서 고생하는 방역 관계자들이 자긍심을 가지면 좋겠다”면서 릴레이 확산을 응원했다.
↑↑ 고아초 '덕분에 챌린지'
ⓒ 경북문화신문

금오여고로부터 지목된 구미혜당학교도 릴레이에 빠지지 않았다. 지난 15일 혜당학교는 교직원들이 교정에 모인 가운데 수어동작을 보이며 방역본부와 의료진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날 혜당학교는 경북 영광학교, 포항 명도학교, 경산 자인학교를 지목했다.
↑↑ 혜당학교 '덕분에 챌린지'
ⓒ 경북문화신문

원호초등학교(교장 이종범) 또한 지난 18일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예정된 등교개학 방역수칙을 강조했다. 이종범 교장은 “의료진들의 숭고한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다가올 등교에 앞서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교직원, 학부모, 학생 모두 생활 방역 수칙을 잘 지켜나가겠다”고 다짐했다.
↑↑ 원호초 '덕분에챌린지'
ⓒ 경북문화신문

이밖에도 구미문성초, 구미봉곡초, 장천초, 문장초, 원남초 등 관내 대부분의 초등학교의 참여가 이어지고있다.

한편,‘덕분에 챌린지’는 2020년 5월18일 기준 약 2만5000여 명의 국민이 참여해 계속 확산되고 있으며, ‘덕분에 뱃지’나 스티커도 잇따라 제작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김정희 기자 / 입력 : 2020년 0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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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함께한 내공이 느껴집니다.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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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이 시위 하는데 안전상의 문제라면 지나가는 개도 웃을판이네 아~ 찍새까지 9명인가?
요즘은 형곡동에서 사곡오거리로 아우토반 넘어가는 시작점부터 화물차들이 대놓고 주차해 놓던데 그 큰 도로에 화물차 주차가 말이 됩니까? 구미시는 왜 가만히 방치하는지 사고 나야 소잃고 외양간 고치려는지
특별히 개성 있는 것도 아니고 눈에 띄는 것도 아니고 희소성도 없고
그래서 가은중은 고려대 우리는 구미대? "
지자체나 출연기관, 보조금 단체 등이 주관하는 대부분 행사들이 취지나 명분만 포장하고 있고 내용의 진정성은 찾아보기 어렵다. 인사말과 자아자찬에 기념사진 남기기가 주요 사안인 것 같다. 다른 지역도 어느정도 닮은 꼴이겠지만 변화와 발전을 위한다면 좀 바뀌어야한다. 사진찍기에 동원되는 관계인들도 관계를 위한 자리가 아닌 목적과 가치를 짚어보는 자세로 이젠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구미의 미래를 위한다는 명분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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