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송정여중 교사가 온라인신청을 받은 책을 수레에 싣고 학생들에게 전달하고있다. |
ⓒ 경북문화신문 |
|
구미 송정여자중학교(교장 이상진)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중인 온라인 도서 대출 신청 서비스 ‘BOOK요기요’프로그램이 타 학교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학생들이 직접 학교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 대출 신청 서비스 탭에 희망도서명을 남긴다. 도서관담당 교사들이 신청된 도서들을 책 수레에 가득 실어 직접 신청 학생들의 반을 찾아 전달 한다.
‘BOOK요기요’는 송정여중 나희정 교사를 포함한 도서담당교사들이 주축이 돼 코로나 19여파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는 도서관 활용 방안에 대한 고민 끝에 고안된 아이디어였다.
이 프로그램은 도서관이 개관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에도 학생들의 독서증진을 위한 교사들의 고민과 노력이 돋보여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전해졌다.
|
 |
|
↑↑ 송정여중 온라인대출서비스 홍보 포스터. 송정여중 제공 |
ⓒ 경북문화신문 |
|
프로그램을 기획한 나희정교사는“광범위한 주제의 독서능력을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도서 best 목록 제시만이 해결책은 아니다”면서 “다양한 장서를 구비하면서 신간도서의 실제 표지를 학생들에게 노출시키려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나 교사는 곧 학교로 도착 할 400권 가량의 신간도서의 표지나 책 등을 촬영하고 온라인 탑재해 학생들에게 독서 욕구를 자극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송정여중은 도서 살균기기를 새롭게 설치하면서 학생 안전에도 만전을 기울이며 아낌없는 독서교육에 대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송정여중은 독후활동의 일환으로 ‘내 마음의 한 구절’ 이라는 코너를 온라인 운영 중이다. 읽은 책 중 감명 깊었던 구절이나 내용을 작성하게 되는데 생할기록부 작성 근거자료로도 활용 될 예정이어서 학생들의 독서열기가 더욱더 탄력을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