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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운초 제공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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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초등학교(교장 장명숙)는 지난 4일 제100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구운스포츠데이' 체육행사를 가졌다. 코로나19의 완화로 인해 오랜만에 전교생 66명의 학생들이 운동장에 모여 다양한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함께 걸음 사제동행 우리 모두 행복걸음’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바르게 걷기 선도학교 행사와 학교 특색 사업인 녹색환경교육을 겸해서 실시됐다. 줄 따라 이어걷기, 녹색 올림픽, 사다리 게임 등을 중심으로 한 1부 행사와 1인 1나무(꽃)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 및 우정 사진 찍기 등의 2부 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학생들은 교내에 아름다운 꽃길을 걸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친구와의 우정과 사랑을 싹틔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스포츠데이 행사는 교사의 사랑이 묻어나는 사랑의 팝콘 나누기, 보물 찾기, 풍선 아트를 이용한 포토존 운영 등으로 어린이날을 축하했다. 무엇보다 교장선생님이 직접 팝콘을 튀겨 나눠주어 의미를 더했다. 또 아침 등굣길에 학부모회가 학생들에게 간식을 나눠 주는 행사를 곁들여 더욱 풍성한 어린이날이 됐다.
장명숙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간 마음껏 뛰어 놀지 못한 학생들에게 어린이날을 맞아 마음의 선물을 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