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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옥계주민 숙원 `(가칭)해마루고등학교` 신설 확정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4년 05월 16일
2028년 3월 개교
↑↑ 경북교육청 전경
ⓒ 경북문화신문
구미 옥계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가칭)해마루고등학교 신설이 확정됐다.    

경북교육청은 구미 옥계동의 (가칭)해마루고등학교 신설이 지방교육재정투자심사에서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2002년 구미국가산업확장단지 내 학교 용지 지정 이후 여러 차례 좌절되다 이번에 심사에 통과한 것. 이에 따라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구미시 옥계동 923번지에 22학급 규모의 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한다.

2023년 10월 기준, 양포동과 산동읍에는 구미 강동지역 인구의 절반인 7만2,000여 명이 거주하고 있고, 고등학생 인구는 약 2,900명으로 구미시 25개 행정구역 중에서 가장 많은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에는 구미산동고등학교 외에 고등학교가 없어 1,000여 명의 학생들이 낙동강을 건너 강서지역의 고등학교로 통학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매일 도로 위에서 왕복 100분 이상을 소비하는 셈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8월부터 학교 신설을 원점에서 다시 기획해 적동, 인덕지구 등 인근 개발지구로확장해 낙동강을 기준으로 동·서로 나눠진 지리적 여건과 도심 이전으로 인한 학생 수 증가 추세 등을 분석한 후 이번 제2차 재정투자심사에 신청해 결국 승인받게 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고등학교의 경우 경북 전체가 단일 학군으로 지정돼 있어 신설이 매우 어려웠으나, (가칭)해마루고등학교 설립 예정지인 양포동은 장거리 통학 문제가 10년 이상 지속됐고, 최소 2035년까지 21학급 이상의 고등학교 취학 수요가 있는 곳임을 강조해 이번 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하게 됐다”며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학생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4년 05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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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환경 보존을 위해 노래로 전할수 있는 에코그린합창단 멋져요~^^ 어릴때부터 환경 의식을 가지고 환경지킴이가 많이 나오면 아름다운 나라가 될꺼 같아요~!
저출생 출산장려 말로만 하지말고 지금 애들 키우는 사람들 먼저 챙겨야 된다.먼저 낳아 키우는 사람이 애 키우기 좋아야 출산 장려도 하는 것이다. 주변에 교복값도 지원 못받고 애 키우는데 허덕이는 모습 보면서 애 낳고 싶겠는가 교촌치킨 4억 지원할 돈으로 교복이나 지원하는게..
전승지원금이 중단되는 사태까지 만들어가며 안타까운 마음에, 누구 한 사람의 이야기가 전부가 아니라고, 진실을 말하면 고발이나 일삼는 부류가 있습니다ㅠ
대단하셔요
자연이 전해준 아름다운 선물이 우리 가까이에 있다. 욕심이 앞서는 사람들의 손이 탈까 하는 걱정을 지울 수 없다. 이렇게 소개되고 알려져 더 소중히 지켜가고자 하는 뜻이 모아지길 소원해 본다.
마음이 넓어지는.. 생각이 머무는.. 사진입니다^^
서미정 선생님 보고 싶어요
2번 . 다른 건 거북이처럼 안 생겼고 1번은 촌스러움
그나마 3번이 낫네요. 활동적인 모습이 젊은도시 구미와 잘 맞는 듯.
말도 안되는 배달비를 만든게 교촌인데.. 치킨값 먼저 올린것도 교촌이고.. 굳이 교촌 먹으러 구미까지 올까... 무슨 개인 동닭집 하나에 18억씩이나 들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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