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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속 구미병원 ‘외래관 건립` 첫 삽...2024년 2월 완공

박연주 기자 / 입력 : 2022년 05월 17일
질환 중심의 원스톱(One-stop) 센터화
↑↑ 순천향대 구미병원 제공
ⓒ 경북문화신문
학교법인 동은학원(이사장 서교일)이 17일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 외래관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구자근 국회의원과 김우락 구미경찰서장 등 각계 기관장을 비롯해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 서유성 중앙의료원장, 법인산하 4개 병원장 등 100여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외래관 건물은 연면적 9064.21㎡(증축 부분 6110.26㎡, 리모델링 부분 2953.95㎡) 규모의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으로 건축되며 외래 진료 대기 공간을 확보하고 외래 진료센터를 수직적으로 집약하기 위해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는 등 대대적인 새 단장에 들어간다.

특히 중증, 노인성 질환, 급성기 질환 등 구미 지역 질병군을 중심으로 층별 전문 질환센터를 구축하고 질환 중심의 원스톱(One-stop) 센터로, 총 21개 임상 진료과가 총 13개의 특화된 센터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또 연결브릿지를 설치해 본관과 외래관의 연결성을 강화, 환자의 이동 동선을 최소화해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등 의료환경을 개선하여 환자중심의 편리하고 쾌적한 병원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뒀다. 외래관은 2024년 2월말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은 “새롭게 만들어질 외래관에서 지역민에게 한 단계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지역의 구심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순천향 구미병원이 오늘의 기공식을 계기로 더욱 진력하여 지역의 중심이 되는 최고의 거점병원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일권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장은 “외래관 건립은 인간사랑의 의료문화를 선도하는 경북 중서부권 최종 거점병원으로 성장 발전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목표로 지역에서 가장 사랑 받는 병원, 지역민들이 인정하는 병원, 환자들에게 선택 받는 병원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1979년 문을 연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은 현재까지 지역 최초의 병원에서 지역 최고의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차장 증축공사, 스프링클러·CCTV·소화설비 설치, 재활치료실· 인공신장실 확장, 간호·간병통합 서비스 병동 확대 등 내원객에게 편리하고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설립이념인 인간사랑을 바탕으로 나아갈 100년을 힘차게 준비하고 있다.


박연주 기자 / 입력 : 2022년 05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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