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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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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축구부 황인환 선수(사회복지전공 2년)가 2022년 중국에서 개최되는 AFC-23아시안컵을 준비하는 U-21국가대표팀에 선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6일 국가대표팀 선수 26명을 선발, 발표했다. 이중 현재 프로축구팀 소속이 20명, 대학선수는 6명이다. 특히 대학선수는 지방대학에서는 황 선수와 함께 전주대 류호준 선수가 유일하게 발탁된 것이다. 이들은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1 대표팀은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파주에서 소집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황 선수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축구를 시작해 상주 용운고를 거처 김천대학교에 진학한 뒤 축구의 눈을 뜨며 팀의 활력을 불어놓고 있다. 태백에서 열린 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도 매 경기 골을 넣는 등 김천대학교 축구부의 돌풍에 주춧돌이 되고 있다.
김천대 이창우 감독은 황 선수에 대해 "사이드 백과 윙을 볼 수 있는 전천후 자원으로 끝까지 하고자 하는 투지가 강하며 끈질긴 수비와 공격적인 오버래핑, 몸싸움에 강한 선수로 내일의 더 기대되는 제자”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황 선수는 “고등학교 축구감독님이신 김호용 감독님께서 대학의 크기보다 너 자신에게 맞는 팀이 미래를 위한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라며 김천대학교를 추천해 주셨고 그 덕분에 현재 이창우 감독님께 여러 포지션을 통한 다양한 전술 훈련과 맞춤형 개인 프로그램의 개발이 대표팀에 발탁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생각된다”며 “입소 후 제 역량의 한계가 없음을 꼭 보여주고 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