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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기동순찰대 제공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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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누가 때리거나 힘들게 하면 112 혹은 1389로 꼭 신고하세요.”
지난 12일 경찰관이 상주지역의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에게 노인학대 대처법에 대해 설명하며 신고 전화번호를 확인시켰다. 이들은 7인 1조로 도보순찰을 하며 주민친화적 활동을 이어가는 경북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 소속 기동순찰대다.
경북 기동순찰대는 이날 노인학대 예방주간(6/10~6/15일)을 맞아 노인학대 대처법과 피싱범죄 예방법 등이 기재된 전단지 및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범죄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밖에도 상주 중앙시장 등을 돌며 절도 예방순찰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거리의 무법자인 교통질서 위반자들에 대해서도 법 집행과 계도 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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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기동순찰대 제공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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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6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경북 기동순찰대는 각 지역의 특색과 범죄 취약지가 반영된 세부 근무 계획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질서위반행위 단속 및 중요 수배자·형사범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문제해결을 위한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도보 순찰을 통해 주민에게 직접 다가가 각종 홍보 활동을 병행하는 등 주민친화적 순찰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역 축제·행사 등에서도 모습을 나타내 가시적 예방효과를 높이는 등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순찰대의 이러한 현장 활동으로 경북은 전년 대비 112출동신고가 4.3%, 5대 범죄가 10.7% 감소하는 등 범죄예방 효과와 더불어 현장 경찰관의 치안 부담도 일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 기동순찰대원들은 “오늘 우리의 한 걸음이 내일의 도민 안전을 위한 큰 발자취가 되길 기대한다"며 "항상 주민의 눈높이에서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