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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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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구미예산바로세우기시민연대가 1일 오전 8시 30분에 구미시청 앞에서 "구미예산 경주보다 작은 경북 3위, 여전히 배고프다"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1인 피켓시위를 벌였다.
이날 피켓을 든 시민연대 관계자는 "올해 교부세 확보 등이 늘면서 구미예산이 다소 증가하긴 했지만 경북도내 3위로 경주보다 적다"며 "밥은 먹었지만 여전히 배고프다"고 말했다. 이어 "구미시는 현재 부채 2000억원으로 재정여건이 열악하다. 구미시장을 비롯해 양 국회의원, 시도의원, 공무원 등은 현실을 직시하고, 예산확보 등에 힘을 합쳐 구미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당초 예산보다 1,971억원 증액된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5,060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두배 가까이 증액된 2,944억원의 지방교부세 확보로 예산이 다소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