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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인구 42만 무너져...˝도시계획 축소·재생방향으로 변경해야˝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0년 01월 06일
ⓒ 경북문화신문
구미시 인구 42만선이 지난해 12월 말 무너졌다. 2019년 11월 말 42만95명이었던 구미시 인구가 12월 말 41만 9,742명으로 353명이 줄었다.

이에 구미경실련은 "인구급감, 저성장 시대의 대안으로 압축도시가 세계적 추세다. 구미시도 도시 다이어트를 논의할 때"라며 "외곽지역 대규모 아파트개발 방식 '민간공원'은 압축도시에 역행하는 것으로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구미경실련은 "지난해 11월 성명서를 통해 우려했던 구미시 인구 42만선이 무너져 2014년 5월 42만선 진입 이후 사용하던 43만이란 표현을 5년 7개월만에 사용할 수 없게 됐다"며 "2016년 압축도시로 도시정책을 전환한다고 발표한 순천시처럼 구미시도 압축도시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를 진행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이어 "하지만 이같은 상황에서도 구미시와 구미시의회 일부 시의원들은 외곽지 대규모 아파트 개발로 도시공동화를 가속화시키는 민간공원 개발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앞으로 도시계획을 확장한 지방중소도시는 망한다'는 전문가의 주장을 인용하면서 "구미시는 국책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의 '도시 다이어트'연구보고서를 숙독하고 대규모아파트 건설 방식의 민간공원 개발을 즉각 철회하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축소도시(Shrinking City)’는 1980년대 후반부터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 미국의 학계로 확산된 개념으로 지속적이고 심각한 수준의 인구감소로 인해 주택과 도시기반시설 등의 공급과잉 현상이 나타나는 공동화된 도시를 말한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0년 0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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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산과 함께한 내공이 느껴집니다. 멋지네요.!!
늦은감은 있지만 향토문화유산의 조명은 꼭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라 기대를 하게 됩니다.
다자녀 혜택 때문에 그런거 아니고? 우리도 다자녀 농수산물 지원 5만원 사이소에서 사라길래 회원가입했는데 ...
8명이 시위 하는데 안전상의 문제라면 지나가는 개도 웃을판이네 아~ 찍새까지 9명인가?
요즘은 형곡동에서 사곡오거리로 아우토반 넘어가는 시작점부터 화물차들이 대놓고 주차해 놓던데 그 큰 도로에 화물차 주차가 말이 됩니까? 구미시는 왜 가만히 방치하는지 사고 나야 소잃고 외양간 고치려는지
특별히 개성 있는 것도 아니고 눈에 띄는 것도 아니고 희소성도 없고
그래서 가은중은 고려대 우리는 구미대? "
지자체나 출연기관, 보조금 단체 등이 주관하는 대부분 행사들이 취지나 명분만 포장하고 있고 내용의 진정성은 찾아보기 어렵다. 인사말과 자아자찬에 기념사진 남기기가 주요 사안인 것 같다. 다른 지역도 어느정도 닮은 꼴이겠지만 변화와 발전을 위한다면 좀 바뀌어야한다. 사진찍기에 동원되는 관계인들도 관계를 위한 자리가 아닌 목적과 가치를 짚어보는 자세로 이젠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구미의 미래를 위한다는 명분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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