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서 김천가는 금오산 뒷길(수점리 방향)의 도로 포장 공사가 공사 시작 10여년 만에 개통한다. 그동안 일차선에 가까운 도로가 놓여있어 김천~구미를 오가는 통행차량은 물론 주민들까지 큰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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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포장 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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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지 쪽에서 금오산을 바라보면서 가고는 싶은 길이었지만 특히 여성운전자들이나 초보운전자들에게는 기피대상 도로였다.
한 주민은 “정말 앓던 이가 빠진 것 같이 속이 시원하다. 그동안 일차선 길 때문에 오지 아닌 오지로 평가 절하된 곳이었는데, 이제 우리 동네도 좀 개발이 되지 않겠냐”며 반겼다. 주민들은 숙원사업이던 도로 확포장이 시작되자 힘써준 시도의원들의 이름을 건 현수막을 제작해서 붙여놓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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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지보상이 안되 행정절차가 들어간 부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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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관계자에 의하면 “현재 개통된 부분에 대해서는 안전시설 등 미비한 부분을 보완 다음 주 중으로 개통할 예정이다”고 말하며 “(보상이 안된 토지 부분에 대해)지난 3년간 수없이 찾아갔지만 끝내 수용 못한 부분이 발생하여 현재는 부분 개통을 할수 밖에 없다. 그러나 올 상반기 내로 행정절차(강제수용)가 진행 되면 올해 안으로 완전히 개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