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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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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이 임박하거나 조산 우려가 있는 임산부가 위급상황에서 119구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구미소방서(서장 한상일)는 29일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추진을 위해 구미보건소와 간담회를 가졌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는 출산이 임박하거나 조산 우려가 있는 임산부와 출산 후 거동이 불편한 모든 임산부가 가입대상이다. 희망자는 본인의 출산 예정일, 진료 병원 등 출산 관련 정보를 119안전센터(www.119.go.kr)에 등록하면 산모의 정보를 사전 파악해 위급 시 전문구급대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119 신고로 출동하는 구급대원에게 등록정보가 자동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하다.
신고 사항은 가족에게 자동으로 전송되며, 다문화가정 임산부를 위해 통역(3자 통화시스템)도 제공된다.
한상일 소방서장은 “구미보건소 외 다문화지원센터 등 관련 부서와 협업을 통해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