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최종편집 : 2026-04-22 오후 04: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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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로 어루만지다(10)]새 학년 친구를 잘 사귀려면?
‘따돌림’ 극복은 당당하게 홀로서는 용기로 -황영미의 『체리새우:비밀글입니다』 2025학년도 새 학년이 시작되었다. 이때쯤이면 학생들은 새로운 친구를 맞이할 기대와 더불어 걱정을 함께 하게 된다. 실제로 새로운 환경에서 마음 맞는 친구를 사귈 수 있을지 불안해하..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5년 03월 04일
이일배의 살며 생각하며(9)]이웃집 할머니 영희, 박-파안
어느 날 밤, 텔레비전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재독 한국인 작곡가를 만났다. 늘 대하는 이웃집 할머니인 줄 알았다. 검은 머리보다 백발이 더 성한 단발머리, 적당히 주름진 얼굴에 짓는 맑은 미소. 우리 동네 할머니들도 즐겨 입을 듯한 스웨터에 조금 헐렁한 바지, 크지 않은 키에 등마저 굽었다. 파킨슨병 때문에 거동이 불편해 보행보조기에 의지해 걷고 있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5년 03월 04일
박상수의 세설신어(155)]用軍最精(용군최정)군대를 운용이 가장 정묘하였다
《천자문》 주석에 “군사를 운용하는 법은 이들 네 장수가 가장 정묘하다고 말한 것이다.[言用軍之法 四將最精也]”라고 하였다.用(쓸 용)은 제자(制字)원리가 다양하게 설명되는 글자이다. 짐승을 가두어 두는 우리의 모양에서 왔다고도 하고 卜(점 복)과 冎(뼈 바를 과)가 합쳐져 점을 치는 행위에서 왔다고도 설명하는 글자이다. 또한 《설문해자》에서는 卜과 中으..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5년 02월 18일
소설로 어루만지다(9)]가치 있는 삶의 절대적 기준점 `도덕성`
부도덕성에 대한 경계 박완서의 동화 『자전거 도둑』의 주인공 '수남이'는 청계천 세운상가 뒷길의 전기용품 도매상의 점원으로서 열여섯 살이나 되었으나 아직 ‘꼬마 점원’으로 통한다. 그런데도 주인이 고등학교에 보내준다는 말에 힘을 얻어 ‘세 명은 있어야 해낼 가게 일을 혼자서’ 부지런히 해낸다. 나혜림의 청소년 소설 『클로버』..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5년 02월 18일
박상수의 세설신어(154)]기전파목(起翦頗牧) 백기(白起)와 왕전(王剪), 염파(廉頗)와 이목(李牧)은
《천자문》 주석에 “백기(白起)와 왕전(王翦)은 진(秦)나라 장수이고, 염파(廉頗)와 이목(李牧)은 조(趙)나라 장수이다.[白起王翦 秦將 廉頗李牧 趙將]”라고 하였다. 起(일어날 기)는 走(달릴 주)와 己(몸 기)가 합쳐진 글자이다. 몸[己]을 일으켜 달리는[走] 상황을 본떴다. 翦(자를 전)은 발음을 결정한 前(앞 전)과 우(羽)가 합쳐진 글자로,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5년 02월 06일
박상수의 세설신어(153)] 韓弊煩刑(한폐번형)
진(秦)나라 한비(韓非)는 가혹한 형벌로 피폐하였다. 《천자문》 주석에 “한(韓)은 한비(韓非)이니, 참혹하고 각박한 법을 쓰도록 진나라 왕을 설득하였으며 10여만 자나 되는 책을 지었는데 모두 각박한 내용이었다. 진나라는 2세만에 망하였고 한비 또한 죽음을 당하였으니, 이는 번거로운 형벌의 폐해였다.[韓非也 以慘刻說秦王 著書十餘萬言 皆刻薄之論 秦二世而亡..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5년 01월 20일
김종길의 구미 근현대사]오태동의 창랑 장택상(5)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오태동에서 태어난 창랑은 7살부터 한학 공부를 시작하여 13살 때에는 사서삼경은 물론이요, 중국역사와 당송 8대가, 중국 인근과 동아시아 여러 나라의 역사까지 통독하였는데, 그래서 향리의 어른들로부터 신동이라는 말을 듣게 되었다.을사년인 1905년 창랑은 13살이 되었는데 지금으로부터 120년 전에 해당된다. 1876년 부산항이..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5년 01월 15일
소설로 어루만지다(7)]사랑
조르주 상드의 『사랑의 요정』 때는 바야흐로 따뜻함이 그리운, 소한(小寒)과 대한(大寒) 사이의 절기를 지나고 있다. 이에 이번 칼럼에서는 겨울의 추위 속에서도 날씨를 탓하기보다는 기다림과 고운 마음씨로 마침내 따뜻한 사랑의 봄날을 맞이하는, 청소년 소설의 여주..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5년 01월 10일
박상수의 세설신어(152)]하준약법(何遵約法) 소하(蕭何)는 약법삼장(約法三章)으로 다스렸고
《천자문》 주석에 “하(何)는 소하(蕭何)이다. 한나라 고조인 유방(劉邦)은 간략하게 만든 법 3장[約法三章]만을 썼는데, 소하가 이를 가감하여 준행해서 한나라는 4백 년을 지냈고, 소하 또한 자손들이 영화롭고 현달하였으니, 관대하게 한 효험이었다.[何 蕭何也 漢高祖約法三章 蕭何損益而遵行之 漢歷秊四百 何亦子孫榮顯 寬大之效也]”라고 하였다. 何(어찌 하)의..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5년 01월 07일
소설로 어루만지다(6)]자신의 강점 재능 찾기
자신의 강점 재능 찾기--마리 오드 뮈라이유의 『열네 살의 인턴십』 우동식(청소년문학교육평론가)올해의 겨울방학이 다가오고 있다. 청소년들에게 방학은 비교적 느긋하게 자신의 인생 과제인 진로를 탐색하기 좋은 기간이다. 중학교에서의 자유학기제와 고등학교에서의 고..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4년 12월 30일
박상수의 세설신어(151)踐土會盟(천토회맹) 천토에 모여 맹약하였다
《천자문》 주석에 “천토(踐土)는 지명이다. 진나라 문공이 제후들과 약속하여 이곳에서 모여 맹약하고 주나라 양왕(襄王)을 하양(河陽)에서 불러와 받드는 인사를 하였으니, 이는 천자를 끼고서 제후들을 호령한 것이다.[踐土 地名 晉文公 約諸侯 會盟於此 召周襄王於河陽而朝之 是挾天子以令諸侯也]”라고 하였다.踐(밟을 천)은 ‘밟다’ 뜻을 결정한 足(발 족)과 발음..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4년 12월 23일
소설로 어루만지다(5)]좋은부모 되기
이희영의 청소년 소설 『페인트』는 2019년 제12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 작품으로서 그 핵심 키워드는 ‘좋은 부모’이다. 작가는 “나는 좋은 부모일까? 반성에서 시작한 소설”이라고 밝혔다.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4년 12월 12일
이일배의 살며 생각하며(6)]영혼 없는 문자
우리는 일상 속에서 주변 사람들과 많은 말을 주고받으며 산다. 바로 말의 존재 이유일 것이다. 특히 요즈음같이 에스앤에스가 발달한 시대에는 시간과 거리에 상관없이 여러 사람과 많은 말을 주고받는데, 그때의 말은 주로 문자가 많이 이용된다. 글말인 문자를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하면서 정감 있는 그림 속에 넣어 그 말을 더욱 정답게 만들기도 한다.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4년 12월 10일
박상수의 세설신어(150)]가도멸괵假途滅虢(길을 빌려 괵나라를 멸망시키고)
《천자문》 주석에 “진나라 헌공(獻公)이 괵나라를 치려고 우나라에 길을 빌리자고 하였는데, 우공(虞公)은 궁지기(宮之奇)의 진언을 듣지 않고 길을 빌려주었다. 진나라는 괵나라를 멸망시키고 나서 우나라도 함께 멸망시켰다.[晉獻公 欲伐虢 假途於虞 虞公 不聽宮之奇之諫而假之 及晉滅虢 竝滅虞]”라고 하였다.假(빌릴 가)는 亻(사람 인)과 叚(빌릴 가)로 구성된 글..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4년 12월 09일
소설로 어루만지다 (4)]나-회복탄력성
회복탄력성의 요건 이해 -김려령의 『우아한 거짓말』 숲해설가 활동을 겸하고 있는 필자에게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강아지풀 마술’ 놀이를 할 때마다, 쭈그려진 강아지풀이 원래의 제 상태를 되찾으며 위로 솟아오르는 모습은, 정신적 어려움 등으로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4년 11월 26일
박상수의 세설신어(148)]趙魏困橫(조위곤횡)조나라와 위나라는 연횡책에 곤궁해졌다
《천자문》 주석에 “전국시대에 합종을 주장한 사람들은 6국으로 진(秦)나라를 치려하였고, 연횡(連橫)을 주장한 사람들은 6국에게 진나라를 섬기도록 하려 하였는데, 6국이 마침내 연횡에 곤궁하게 되었다. 6국 중에 조(趙)나라와 위(魏)만을 들었으나, 그 나머지도 곤궁했음을 알 수 있다.[戰國時 縱人 欲以六國伐秦 橫人 欲使六國事秦 六國 終困于橫 六國 只擧趙..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4년 11월 25일
소설로 어루만지다 (3)]사회①-경쟁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가 ‘2024 구미시 고3 청소년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오는 11월 21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이번 청소년 문화축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구미지역 고3 청소년들의 지친 마음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미래의 희망을 전하고자 특별히 마련됐다.올해는 야구선수 이대호의 ‘희망 토크 콘서트’가..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4년 11월 13일
이일배의 살며 생각하며(5)] 단풍이 들 때 들고
오늘도 해거름 산을 오른다. 해거름 삶에서 해거름 산 오르기는 편안한 일체감을 주는 것 같아 걸음이 한결 아늑하게 느껴진다. 내 이 오랜 산행에는 늘 두 가지 기대와 목적을 품고 있다. 하나는 실용적인 것이고, 또 하나는 정서적인 것이다.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4년 11월 12일
박상수의 세설신어(147)]진나라와 초나라가 번갈아 패권을 잡았고(晉楚更霸 진초갱패)
《천자문》 주석에 “춘추시대에 진나라 문공이 초나라 성왕을 성복에서 패퇴시키고 패권을 잡았는데, 영공에 이르러 패권을 잃고 초나라 장왕이 다시 패자가 되었으니, 이는 진나라와 초나라가 번갈아서 패권을 잡은 것이다.[春秋時 晉文公 敗楚成王于城濮而霸 至靈公 失霸 楚莊王 又稱霸 是晉與楚更迭而霸也]”라고 하였다.晉(나라 진)은 화살을 어떠한 기물에 꽂아 둔 모습..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4년 11월 11일
건강칼럼] 항산화제와 비타민제, 먹어야 하나요?
건강에 대한 관심은 건강기능식품 섭취로 이어지며 ‘영양제만 먹어도 배부른’ 현상을 만들기도 한다. 약간의 흐트러진 생활습관을 갖고 있더라도 영양제를 섭취하며 건강에 대한 걱정을 내려놓는 경우도 있다. 과연 이러한 영양제 섭취가 건강에 도움이 될까?진료실에서 흔히 받는 질문이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4명은 종합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 등 식이보충제를 복..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4년 1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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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댓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산과 함께한 내공이 느껴집니다. 멋지네요.!!
늦은감은 있지만 향토문화유산의 조명은 꼭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라 기대를 하게 됩니다.
다자녀 혜택 때문에 그런거 아니고? 우리도 다자녀 농수산물 지원 5만원 사이소에서 사라길래 회원가입했는데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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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나를 저물녘 황혼빛 속에서 홀로 고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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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의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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