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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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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의공 정기룡 장군 기념사업회(회장 김홍배)가 ‘임란 육전의 명장, 충의공 정기룡 장군과 상주’ 책을 펴냈다.
100쪽 분량의 책에는 임진왜란 당시 동아시아 정세와 조선의 실태에서부터 임진왜란 당시의 정치 상황, 국방력 등이 27개 단락으로 나눠 상세하게 담겨있다. 정기룡 장군에 관한 조선왕조실록의 내용과 함께 장군의 사후 평가는 물론 리더십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정기룡 장군의 선양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저자인 김홍배 회장은 육군 소장 출신으로 저자가 자신의 35년 군 경험을 바탕으로 전투에 대해 기술하고 있으며 아울러 목민관(牧民官)으로서 장군의 일면도 상세하게 조명하고 있다.
김홍배 회장은 머리말을 통해 "지금까지 장군에 대한 학술 논문이나 자료집 등이 많지 않고 장군에 대한 역사적 평가가 아직은 많이 부족한 가운데 가능한 한 장군의 역사적 의의를 보다 분명하게 나타내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늦은 감은 있지만 이제 뜻있는 상주 사람들이 중심이 되어, 장군의 업적을 위상에 걸맞게 재조명해 선양(宣揚)사업을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야말로 시대적 요구요, 우리의 사명일 것"이라며 "책을 통해 장군이 몸소 실천한 충성심과 효성, 진정한 용기,희생 정신, 책임감과 창의성 등 탁월한 리더십을 배워서 실천하고, 이러한 충의정신(忠義精神)을 교과서에도 수록해 교육의 지표로 삼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출간은 충의공 정기룡장군 탄신제 459주년 기념문화제 사업의 일환으로 장군의 일대기를 재조명해 교육 홍보용으로 배포하기 위해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