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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선-구미]시민후보 무소속 김중천 예비후보 `정당 필요없다` 오직시민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2년 05월 10일
"상생 위한 취수원 합의사항 이행 바로 들어가겠다"
ⓒ 경북문화신문
구미시의원 가선거구((송정동, 원평동, 형곡1·2동)에 무소속 김중천 예비후보가 떳다. 김중천 예비후보는 최근 국민의힘 공천 파동을 예측한 듯 ”시의원 뽑는데 당이 왜 필요합니까? 오직 시민만 보고 구미시의 경제와 시민의 살림살이만을 걱정하면 될 시의원이 정당에 얽매여서 이쪽 저쪽 눈치 볼 필요없이 오직 시민만 생각하면 된다“고 단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뚝심과 의리의 지역일꾼임을 자처하며 보훈, 체육, 안전에 관한 공약으로 송정, 형곡, 원평동 지역인 구미시 가 선거구 시의원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그의 이력은 다채롭다. 먼저 군 복무부터 남달랐다. 갓 스물의 청년이 들어간 곳은 소위 ‘군번도 명찰도 없다’는 북파공작원 배출부대인 HID였다. 그의 청춘은 오직 안전한 조국을 위해, 겨레의 생존을 위해 올곧이 바쳤다.

얼마 전까지 맡고 있던 특수임무유공자회의 회장직을 내려놓았다는 김 예비후보는 ”보훈이 구미의 근본 정책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어른 공경하고, 어린이를 보호하며, 장애인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안위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옳다. 그러나 구미시 등 일선 지자체에서 보훈 대상자들에 대한 예우가 형편없다. 제대로 된 보훈 가족에 대한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 경북문화신문
그는 또 구미 지역의 체육 발전, 특히 육상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 지난 20여년간 구미시의 육상 발전을 위해 육상계 구석구석까지 누볐다. 일반 회원에서부터 전무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실무진으로 아래에서부터 잔뼈가 굵었다. ”체육은 경제와 함께 돌아가는 기본 축이다. 각종 대회 및 시장배 및 시의회의장배 등 대회를 만들겠다. 이를 통해 형곡동과 송정동, 원평동이 함께 잘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오랜동안 체육계에 몸담으면서 가진 소신이다.   

김 예비후보는 또 안실련(안전실천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안전에 관한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한다. ”코로나도 예방 등 안전수칙이 먼저이다. 그 다음이 백신이고 처방 약이다. 모든 일이 다 그렇다. 지진과 전염병 등의 예방을 위해 안전테마파크를 건설해, 시민여러분께서 안전하고 편히 살 수 있는 구미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해평취수원 상생 구미연합회 고아협의회장도 맡고 있다. 대구와의 취수원 공동이용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이미 협정서에 밝혔듯이 구미지역의 상수원보호 구역은 한 평도 늘지 않을 것이며 만약 구미지역에 물이 필요하다면 대구 취수장의 물은 1톤도 가져 못한다고 약속했다. 매년 상생기금 100억원 그리고 낙동강 생태복원과 국가정원, KTX 역사 신설, 구미농산물 대구 판매 등 구미에는 엄청난 혜택이 쏟아졌다. 시의원이 되면 대구와의 상생을 통해 취수원 합의 사항 이행에 바로 들어가 구미시민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지역을 위한 자원봉사활동도 다양하게 펼쳐왔다. 

김 예비후보 그는 젊은 시절 국가와 나라에 바친 것이 시대의 소명이었다면 이제 그의 삶을 지역을 위해 바치는 것은 운명이라고 밝힌다. "‘음지에서 싸워 이기고 양지에서 영광을 누리자’라는 신조가 ‘젊어서는 나라에, 그리고 지금은 지역에’로 변했다. 제가 목숨보다 지역에 대한 뚝심과 의리를 지키는 지역의 일꾼이 되어 나보다는 우리, 우리보다는 구미를 위해 김중천 인생을 걸겠다”고 말한다.

뚝심과 의리로 똘똘뭉친 김중천 예비후보는 남계초, 현일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구미대에서 사회체육학을 전공하고 경운대에서 경호학을 전공했다. 현재 구미시보훈단체협의회장 국장과 구미시체육회 이사, 해평취수원상생구미연합회 고아협의회장을 맡고 있으며,  30여년동안 지역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오면서 행정안전부장관표창, 국방부장관표장, 경상북도지사 표창, 구미시장 표창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2년 0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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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산과 함께한 내공이 느껴집니다. 멋지네요.!!
늦은감은 있지만 향토문화유산의 조명은 꼭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라 기대를 하게 됩니다.
다자녀 혜택 때문에 그런거 아니고? 우리도 다자녀 농수산물 지원 5만원 사이소에서 사라길래 회원가입했는데 ...
8명이 시위 하는데 안전상의 문제라면 지나가는 개도 웃을판이네 아~ 찍새까지 9명인가?
요즘은 형곡동에서 사곡오거리로 아우토반 넘어가는 시작점부터 화물차들이 대놓고 주차해 놓던데 그 큰 도로에 화물차 주차가 말이 됩니까? 구미시는 왜 가만히 방치하는지 사고 나야 소잃고 외양간 고치려는지
특별히 개성 있는 것도 아니고 눈에 띄는 것도 아니고 희소성도 없고
그래서 가은중은 고려대 우리는 구미대? "
지자체나 출연기관, 보조금 단체 등이 주관하는 대부분 행사들이 취지나 명분만 포장하고 있고 내용의 진정성은 찾아보기 어렵다. 인사말과 자아자찬에 기념사진 남기기가 주요 사안인 것 같다. 다른 지역도 어느정도 닮은 꼴이겠지만 변화와 발전을 위한다면 좀 바뀌어야한다. 사진찍기에 동원되는 관계인들도 관계를 위한 자리가 아닌 목적과 가치를 짚어보는 자세로 이젠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구미의 미래를 위한다는 명분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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