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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제안]도농통합으로 황폐화된 선산을 바라보며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23년 01월 16일
↑↑ 이시우/구미시 선산읍 신기리
ⓒ 경북문화신문
1995년 선산군과 구미시가 도농 통합으로 하나의 행정구역이 되었다. 그러나 선산은 통합 후 모든 관공서가 빠져나가고 30년 가까운 긴 세월이 흘렀으나 그 당시와 비교했을 때 발전은 커녕 오늘날까지 구미의 변방으로 퇴보의 길을 걸어왔던 게 사실이다. 그로 인하여 선산을 비롯한 주변 지역민들은 상대적 박탈감과 절망감, 상실감으로 가득 차 있으며 이제는 분노심마저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한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한다.
구미의 변방으로 전락한 북부권(선산읍, 고아읍 소재지, 도개면, 무을면, 옥성면)의 균형 발전 차원에서 구미시 청사를 선산으로 이전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꺼내 본다.

만약 선산으로 이전하게 된다면, 33번 우회 도로가 있어서 교통의 제약(시간,거리)은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인동, 옥계, 원평, 도량, 봉곡에서 20여 분 내외면 도착할 수 있는 입지 여건이 잘 갖추어져 있는 곳이 바로 선산이기 때문이다.

경북 북부권이 너무나 낙후되어 있던 나머지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경북 도청을 안동, 예천으로 이전하였듯이 구미시 청사도 도농 통합 정신과 구미 북부권의 낙후된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이전을 제안해 보는 것이니 혹시나 다른 곡해는 없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아울러 드린다.

지금 구미 시청사는 포화 상태다. 시청사 주위에 부서들이 흩어져 있으며 농산물 도매시장, 선산출장소 등에도 마찬가지다.  이로 인하여 조직의 운영에 있어서 비효율적, 비능률적일 수밖에 없다. 또한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부서들이 한 청사 안에 있으면 시민들이 민원을 보기가 훨씬 수월할 텐데, 지금처럼 여기저기 산재해 있다 보니 시민들의 불편은 이루 말할 수 없으리라 여겨진다.

앞으로 구미는 신공항 시대와 인구 50~60만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 시청사 이전이 불가피하다는 사실이다. 또한 시청사 이전에 드는 비용은 크게 걱정을 안 해도 될 것으로 보인다. 시청사 부지를 매각한 대금으로 새 청사 부지 매입과 청사 신축 비용까지 가능하리라고 본다.

그리고 이전하게 되면 기존 부지에는 지역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 5성급 호텔과 쇼핑, 문화를 겸한 복합 공간으로 탈바꿈한다면 지금보다 상권이 위축되지 않고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시청사 이전이 화두가 되어서 공감대를 형성하려면 네가 아닌 우리라는 구미 공동체 안에서 시민들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되겠다는 성숙된 시민 의식 즉 배려와 이해가 먼저 전제되어야만 가능하리라고 내다본다. 구미의 미래와 지역 균형 발전, 시민들이 행복한 2023년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본 기고문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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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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