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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 제공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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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 인구가 저출산, 대기업의 탈구미, 고령화 및 청년인구 유출 등으로 해마다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구미시는 41만 인구 회복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현재까지 인구 대책 보고회만도 4차례나 가졌을 정도로 40만 명 붕괴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1월 말 현재 구미시 인구는 40만 7,928명으로 불과 한 달 전인 지난해 12월 인구보다 182명이 줄었다. 연도별 인구 추이를 보면 2013년부터 2018년까지 42만 명을 유지해오다 2019년 12월 41만 9,742명으로 42만 명이 붕괴됐다. 이후에도 감소세가 지속돼 결국 2022년 4월 40만 9,955명으로 41만 명도 무너졌다.
특히, 청년들이 대거 떠나고 출생수가 줄면서 평균연령은 2013년 말 35세에서 2019년 38.4세, 지난해 말 40.47세로 크게 올라갔다. 신생아 수 역시 2013년 말 4,623명에서 2019년 2,848명으로 3,000명이 무너졌고, 2022년에는 2,142명으로 절반 이상 줄었다.
이에 구미시는 올해를 41만 인구회복 원년의 해로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인구 감소세 완화와 미래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위한 중점 사업 130개, 1,300여억원의 규모를 담은 ‘2023년 구미시 인구정책’을 이달 안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사회 준비, 구미재창조’를 올해 인구정책 비전으로 제시하고 청년과 아이 중심의 ‘도시 재창조 프로젝트’를 통해 인구 유입 정책 대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의 모든 정책에 인구 관점을 담고 단기간 인구유입 성과보다 미래세대를 위한 인구정책을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도시에 새로운 기능을 넣는 구미 재창조 실현을 통해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장을 잘못 뽑은 죄,,,
03/20 14:18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