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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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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영자총협회(회장 고병헌)이 25일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는 사업주훈련 우수사례 경진대회 '현장맞춤형 체계적훈련 신기술특화부문'에서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북 김천시 소재 ㈜오리온테크놀리지(대표 최천형)는 로봇제어, 선박전장부품, 디스플레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선박전장과 관련하여 엔진 컨트롤러, EGC(연료 컨트롤러) 개발 및 양산에 성공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우수한 중견기업이다.
이곳은 2020년부터 경북경영자총협회에서 운영하는 '현장맞춤형 체계적훈련 지원사업'에 참여해 PBL 방식을 통해 개발제품의 전자파 관리와 관련된 현장문제를 해결하면서 재직자의 직무역량을 향상시켰다. 이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두서와 같은 성적을 거두었다.
또한 장려상을 수상한 우성파워텍㈜(대표 정정훈)는 대구시 현풍 국가산단에 위치한 자동차 헤드램프 제조 전문 기업이며 2022년, 주력제품인 헤드램프 및 리어콤비 사상조립실무 과정을 통해 현장문제를 해결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성과를 달성했다.
고병헌 회장은 "기업의 우수한 인재와, 전문성은 대한민국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이며 이를 위한 지역 중소기업의 훈련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경영자총협회는 2020년 대구·경북권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를 창립한 이래로 매년 100개사의 현장맞춤형 체계적 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현장맞춤형 체계적훈련은 참여기업의 현장문제로부터 훈련수요를 도출하고 체계적인 절차에 따라 기업맞춤형 훈련과정을 개발하여 현장훈련을 통해 중소기업의 재직자 직무역량을 향상시키고자 도입된 훈련제도이다. 이는 훈련 분야와 방식에 따라 일반S-OJT와 특화S-OJT로 나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