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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3000m 장애물 달리기 조하림 선수 신기록 경신(대한육상연맹 제공) |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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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2m30 도약 |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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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등 1,000여 명이 참가해 국내 육상계의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전국에서 선발된 440여 명의 유망주와 엘리트 선수들이 46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쳐 종목별 1위 선수들은 국가대표로 우선 선발됐다. 추가 선발은 2025년 국내외 공식 기록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눈에 띄는 기록들이 다수 나왔다. 조하림 선수(문경시청)는 3,000m 장애물 달리기에서 9분 59초 05의 기록으로 한국 신기록을 경신하며 마의 10분의 벽을 돌파했다. 나마디 조엘진 선수(예천군청)는 성인 무대 데뷔전인 100m에서 10초 41을 기록하며 우승,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스마일 점퍼'로 잘 알려진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용인시청)는 2m 30을 뛰어올라 종목 우승과 함께 아시아선수권 2연패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구미시청 소속 선수들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손경미 선수는 400m 허들에서 1분 00초 45의 기록으로 1위에 오르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조홍조·신가영·주승균·김진영 선수는 4x400m 혼성 계주에서 3분 31초 02를 기록하며 팀 우승을 이끌었다. 주승균 선수는 400m 개인전에서도 46초 44로 2위를 기록했고, 구미금오고 박시훈 선수는 남자 포환던지기에서 18m 03으로 2위에 올라 두 선수 모두 국가대표 발탁이 유력하다.
이번 선발전은 구미시가 준비 중인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프레대회로서 경기 운영 전반을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선발된 선수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해 아시아 무대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치길 기대한다”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같은 해 9월에 열릴 도쿄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열리는 국제대회로,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을 비롯한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입력 : 2025년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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