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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 본회의장서 시의원에 반말 논란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4년 08월 07일
↑↑ 구미시의회 캡쳐
ⓒ 경북문화신문
김장호 구미시장이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여성 시의원에게 반말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열린 구미시의회 본회의에서 이지연 시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3년 역대 최대 결산상 잉여금이 발생했다"고 지적하며 "구미시의 예산 집행력 향상 촉구"를 주장했다. 

이 의원의 발언 내용이 불만스러웠는지 김 시장은 폐회 직후 이 의원에게 반말 비슷하게 "그게 아니라..."며 따졌다는 것. 이를 두고 이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본회의장에서 의원한테 대들 시간에 예산집행결과나 챙기시라. 그것이 당신의 본분이다"고 비판했다.  

김 시장은 이 의원의 지적에 대해 해명을 하고 싶었던 모양이다. 김정도 의원의 시정질문에 대한 발언대에 나서서 5분 자유발언에 대해 보충설명을 하겠다고 발언권을 요구했기 때문. 하지만 의회의 허가없이 발언을 할 수 없다며 김 의원에 의해 저지당했다.

이와 관련해 구미경실련은 "시민의 권한을 위임받은 시의원이 절차에 따라 진행하는 고유한 예산감시활동의 일부 내용에 대한 불만을 이유로 시장이 반말로 비하하는 것은 시의원을 선출한 시민을 비하하는 것"이라며 "‘지역민의의 전당’인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이같이 행동한 것은 공직자의 기본 중의 기본인 때와 장소 분별도 못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4년 08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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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이 중헌디?
깨끗한 환경 보존을 위해 노래로 전할수 있는 에코그린합창단 멋져요~^^ 어릴때부터 환경 의식을 가지고 환경지킴이가 많이 나오면 아름다운 나라가 될꺼 같아요~!
저출생 출산장려 말로만 하지말고 지금 애들 키우는 사람들 먼저 챙겨야 된다.먼저 낳아 키우는 사람이 애 키우기 좋아야 출산 장려도 하는 것이다. 주변에 교복값도 지원 못받고 애 키우는데 허덕이는 모습 보면서 애 낳고 싶겠는가 교촌치킨 4억 지원할 돈으로 교복이나 지원하는게..
전승지원금이 중단되는 사태까지 만들어가며 안타까운 마음에, 누구 한 사람의 이야기가 전부가 아니라고, 진실을 말하면 고발이나 일삼는 부류가 있습니다ㅠ
대단하셔요
자연이 전해준 아름다운 선물이 우리 가까이에 있다. 욕심이 앞서는 사람들의 손이 탈까 하는 걱정을 지울 수 없다. 이렇게 소개되고 알려져 더 소중히 지켜가고자 하는 뜻이 모아지길 소원해 본다.
마음이 넓어지는.. 생각이 머무는.. 사진입니다^^
서미정 선생님 보고 싶어요
2번 . 다른 건 거북이처럼 안 생겼고 1번은 촌스러움
그나마 3번이 낫네요. 활동적인 모습이 젊은도시 구미와 잘 맞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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