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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구미는 왜 낙동강을 살리지 못하는가?
모든 도시는 물줄기를 끼고 성장한다. 강을 젖줄에 비유하는 것은 단지 물 때문만이 아니다. 강은 큰 산골짜기 골짜기로부터 흙과 자갈을 실어 날라 굽이굽이마다 퇴적지형과 테라스를 만들어 삶의 터를 닦고, 유기 물질들을 실어 날라 들판에 자양분을 공급한다. 그리고 강은 식수원과 용수원을 제공하고, 물이 주는 신선함과 민물고기와 같은 수자원을 제공한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4년 08월 05일
건강칼럼] 꼭 알아두어야 할 간수치
건강검진 결과지를 받으면 여러 가지 수치를 확인하는데 이때 조금씩 올라가는 간수치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음주를 즐기는 사람일수록 더욱 그렇다. 정상 범위를 벗어난 수치가 있다면 경각심을 갖고 되돌리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간수치는 간 기능이 정상인지 확인할 수 있는 수치를 말한다. 혈액검사로 알 수 있는데, 주요 검사는 AST, ALT, A..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4년 07월 22일
박상수의 세설신어(139)]곡부를 취하여 살았으니(奄宅曲阜엄택곡부)
《천자문》 주석에 “곡부는 노나라 땅이다. 주공이 큰 공로가 있으므로 노나라에 봉해져 도읍을 곡부에 정하였다.[曲阜 魯地 周公 有大勳勞 封於魯 定都於曲阜也]”라고 하였다.奄(취할 엄)은 ‘가리다’는 뜻으로 많이 쓰인다. 갑골문에서는 지금의 자형인 大와 申이 아닌, 申이 위에 있고 大가 아래에 있는 자형을 갖추고 있다. 번개[申]가 크게[大] 쳐서 하늘을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4년 07월 22일
건강칼럼] 귀 함부로 만지면 안 돼요! 여름철 흔한 외이도염
귀지를 파내야 시원하고, 샤워 후에는 꼭 면봉으로 귀를 닦거나 비눗물로 외이도를 세척하는 습관이 있다면 당장 멈추자.귀는 외이, 중이, 내이로 나뉘며, 외이는 이개(귓바퀴)와 외이도(귓구멍)로 구성되어 있다. 외이도는 귀 입구에서 고막까지 이르는 길로, 길이 2.5~3㎝, 지름 0.7~1㎝가량이며 ‘S’ 자 모양으로 휘어 있다. 외이도의 바깥쪽 1/3은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4년 07월 19일
이일배의 살며 생각하며(1)]인간과 사람
‘인간’과 ‘사람’은 한뜻을 지닌 같은 말일까? 인간이 곧 사람이고, 사람이 곧 인간일까? 국어사전의 풀이대로라면 그렇게 볼 수도 있다. 사전에서 제일의로 풀이하는 말은 “인간 : 생각을 하고 언어를 사용하며, 도구를 만들어 쓰고 사회를 이루어 사는 동물. =사람.”, “사람 : “생각을 하고 언어를 사용하며, 도구를 만들어 쓰고 사회를 이루어 사는 동물..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4년 07월 19일
책 속의 문장]나무
영화<플로리다 프로젝트>(2017)를 보면, 불행 속을 걷는 어린 주인공이 쓰러진 나무를 보며 이렇게 말한다. "내가 왜 이 나무를 좋아하는지 알아? 이 나무는 쓰러졌는데도 계속 자라거든." 산책길에서 쓰러진 나무를 볼 때마다, 그리고 나를 포함한 누군가가 쓰러질 때마다, 이 대사가 떠오른다. 2024.6.16-김영민 '가벼운 고백' 중..
안정분 기자 : 2024년 07월 16일
책 속의 문장]위기감에 대한 대응
위기의식을 갖게 되면 그에 대한 대응은 두 가지로 나타날 수 있다. 하나는 그 위기를 피하기 위해서 더욱 폐쇄적으로 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위기를 정면 돌파하여 오히려 스스로 팽창하는 것이다./박훈 '메이지 유신은 어떻게 가능했는가'(p.72) 중 ....
안정분 기자 : 2024년 07월 11일
김종길의 구미 근현대사]하구미 삼총사
1960년대 하구미에는 주목받는 삼총사가 있었다. 그들은 약관 20을 넘어 청년기에 접어들자마자 상,하구미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하였다.  ....
김종길 시니어 기자 : 2024년 07월 10일
시민기고]손목시계
새해 들어 손목시계가 멈추었다. 이 시계는 결혼할 때 아내로부터 받은 예물이었다. ‘오리엔트 아날로그’라는 품명으로, 실로 36년간 우리 부부와 동고동락을 함께해 왔다. 돌이켜 보면, 두 아이의 태어난 시간을 알려 준 것만 해도 고마운 일이다.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4년 07월 10일
박상수의 세설신어(138)]좌시아형(佐時阿衡) 그 시대를 도우며 아형 관직을 맡았다
《천자문》 주석에 “여상이 반계에서 낚시질하다가 옥황(玉璜)을 얻었는데, ‘희성이 천명을 받는데 여씨가 시대를 돕는다.’는 글이 있었다. 아형은 상(商)나라 재상의 칭호이다.[呂尙 釣磻谿 得玉璜 有文曰 姬受命 呂佐時 阿衡 商宰相之稱]”라고 하였다.佐(도울 좌)는 亻(사람 인)과 左(왼쪽 좌)로 구성된 글자로, 곁에서 도움[左]을 주는 사람[亻]의 의미를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4년 07월 08일
건강칼럼] 몸속 시한폭탄 대사증후군
만성적인 대사장애로 인하여 고혈당, 혈압상승, 혈중지질이상, 비만(특히 복부비만), 심뇌혈관질환 등 여러 가지 질환이 한 개인에게서 한꺼번에 나타나는 것을 대사증후군이라고 한다. 대사증후군은 단일한 질병이 아니며, 유전적 소인과 환경적 인자가 더해져 발생하는 포괄적 질병이다. 대사증후군은 유전적·환경적인 요인 등 여러 가지 위험인..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4년 07월 02일
김종길의 구미 근현대사]사곡역 이야기(3)
사곡 간이역 유치운동은 오늘날의 기준으로 말하면 주민운동 또는 주민자치운동이다. 그 주역은 본격적으로 근대식 고등교육의 혜택을 받은 1937년생 이팔봉이다. 또 이런 이팔봉을 도운 협력자는 나이가 세 살이나 많으면서도 초중등 동기인 1934년생 박정효이다. 두 사람은 나란히 1970년대에 대구로 이주하여 지금도 1주일에 한 두번은 꼭 만나면서 그야말로 평..
김종길 시니어 기자 : 2024년 07월 02일
책속의 문장]일반사람들이 중요한 이유
한 나라의 역사를 말하고자 할 때, 왕조사(王朝史)보다 민중사(民衆史)가 훨씬 더 중요하듯, 한 사회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을 말하고자 할 때에도 지배층이나 부유층의 삶보다 일반사람들의 삶이 훨씬 중요하다.-홍세화 '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 p.75. ....
안정분 기자 : 2024년 06월 30일
건강칼럼] 깜박깜박, 치매인가요?
진료실을 찾는 고령자들이 매우 흔하게 호소하는 증상 중 하나가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입니다. 곧이어 치매 검사를 해달라고 하십니다. 이런 분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 설문조사나 뇌 이미지 검사를 해보면 치매 영역에 속하지는 않고, 경도 인지기능 저하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누구나 두려워하는 치매, 어떻게 해야 예방할 수 있을까요?인구 고..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4년 06월 27일
박상수의 세설신어(137)]여상과 신야의 이윤(磻溪伊尹)
《천자문》의 주석에 “주나라 문왕은 여상은 반계에서 초빙하고, 은나라 성탕은 이윤을 신야에서 초빙하였다.[周文王 聘呂尙于磻谿 殷湯 聘伊尹于莘野也]”라고 하였다.磻(강 이름 반)은 원래 주살에 매는 돌을 뜻한다. 이후 강 이름으로 쓰였다. 그래서 석(石)은 뜻을 결정하였고, 番(차례 번)은 발음을 결정하였다. 番은 진흙밭[田]에 짐승의 발자국[釆]이 차례대..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4년 06월 24일
김종길의 구미근현대사]사곡역 이야기(2)
사곡 간이역 유치운동의 출발은 일제강점기때 존재했다가 해방후에 폐지되어 버린 "사곡운전간이역"의 존재였다. 정확한 기록이 없으므로 추측해 본다면, 사곡 운전간이역은 1937년부터 시작된 경부선 복선공사 때부터 공사의 촉진과 필요한 자재운반의 편리를 도모하고, 운행시간의 단축과 안전을 확보하려는 목적으로 건설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
김종길 시니어 기자 : 2024년 06월 17일
시민기고]맛있는 인생
얼마 전 남편과 아이를 데리고 안동찜닭을 먹으러 갔다. 학생 때부터 종종 다니던 단골집인데 함께 간 것은 처음이다. 먹고 와서는 맛있었다며 노래를 부르길래 집에서 한번 만들어 보기로 했다.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4년 06월 16일
전립선 관련 질환,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
비뇨의학과를 찾는 많은 남성 환자는 ‘전립선’ 문제로 내원한다.전립선은 남성 생식기관 중 하나로, 정액을 구성하는 액체 성분 일부를 만들어분비한다. 그리고 방광 아래에 위치하며 요도를 감싸고 있어 배뇨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대표적인 전립선 관련 질환으로는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을 들 수 있는데,나이가 들면서 전립선 관련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은 커진다.전..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4년 06월 14일
건강칼럼] 노년기 우울의 주범, 체력이 우선
정신건강을 지키려면 체력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특히 노년기에는 질병과 체력 저하를 비관해 자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사회도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만큼 앞으로 노년기의 정신건강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정신이 건강하려면 질병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고령 인구 비중은 2024년 19.2%..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4년 06월 14일
김종길의 구미 근현대사]사곡역 이야기(1)
상모 사곡동에 관한 글을 몇 회 썼더니 뜻밖에 초등학교 동기인 홍윤보에게서 카톡이 왔다. 어린 시절의 아득한 추억 한 자락과 그 시절 같이 찍은 사진 한 장, 친절하게도 전화번호까지 적어 놓았다. 어찌 반갑지 않으랴. 그리하여 우리는 상모동의 한적한 막걸리 집에 마주 앉게 되었다. 자연스레 어린 시절의 옛 이야기가 줄을 이었고, 초등 동창들의 안부와 근..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4년 0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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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댓글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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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름 내린 아파트 1층 현관을 나선다. 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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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하청(百年河淸) : 일백 백, 해 년,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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