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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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수의 世說新語 ㊳
《효경》에, “신체와 털과 피부는 부모께 받은 것이니, 감히 훼손하지 않는 것이 효도의 시작이니, 부모님의 길러주신 은혜를 생각한다면, 반드시 감히 훼손하거나 다쳐서는 안 될 것이다.[孝經曰 身體髮膚 受之父母 不敢毁傷 孝之始也 苟思父母鞠養之恩 則其必不敢毁傷矣]”라고 하였다. 《논어》에도, 맹무백(孟....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7월 29일
서재원의 세상읽기(31)]자기기만, 그리고 성찰
모든 게 디지털화되어 가면서 세상은 대변혁의 길을 걷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는 급속한 경제 성장으로 수많은 갈등-남녀, 이념, 빈부, 지역, 노사, 세대-에 노출되면서, 중심지대가 없는 극단의 논리로 인해 사회는 더욱 뒤엉킨 모양새다. 최근 유명 정치인의 자기기만으로 인한 죽음은 또 다른 사회적 갈등....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7월 27일
서재원의 세상읽기㉚]주민자치, 양떡메 마을의 경우
대기업이 강남 중심부에 만든 셰어하우스Share House를 디지털 타임즈는 아래와 같이 소개하고 있다. ≪“코오롱 첫 공유주택 역삼트리하우스, 6가지 라이프스타일 반영(2018.12.17.)” :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입주자에 맞춰 콘셉트 별로 평면을 제공한다. 여성, 노마드, 반려동물, 테라스, 미니멀 등이다. 20....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7월 13일
건강칼럼]울퉁불퉁 푸릇한 혈관 하지정맥류
하지 불편감은 오랫동안 서서 일하고 활동하는 현대인에게 많이 발생한다. 하지 불편감을 유발하는 여러 질환 중에 하지정맥류를 포함한 정맥순환부전은 급격한 악화를 보이지는 않지만, 불편한 증상을 지속적으로 유발하여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경우가 많다. Q 하지정맥류란 무엇인가요? 하지정맥류를 생각하기 전에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7월 10일
박상수의 世說新語 ㊲
네 가지 큰 것은 지수화풍(地水火風)이고, 다섯 가지 떳떳함은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이다. 조선의 유 학자 홍성원은 사대(四大)를 ‘하늘과 땅, 임금과 어버이[天地君親]’라고 규정하였고, 사람의 몸에 붙어 있는 사지(四肢)로 보는 견해도 있다. 어찌 되었건 인간에게서 분리될 수 없는 사지처럼 지수화풍 역....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7월 06일
기고]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청춘 `자신의 꿈을 꾸어라`
던져 버린 공과 함께 퍼진 웃음 턱까지 차오른 이 숨을 꿈틀대는 꿈들 빨라지는 드리블 행복해지는 마음 이 순간은 영원할 듯 하지만 해 지는 밤이 다시 찾아오면 좀먹는 현실 정신을 차리면 또 겁먹은 병신 같은 내 모습에 자꾸만 또 겁이 나 덮쳐 오는 현실감 남들은 앞서 달려가는데 왜 난 아직 여기 있....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7월 03일
서재원의 세상읽기㉙]구미는 지금 섬바디 정치인이 필요하다
 4월의 총선이 끝났는데도 이상하리만치 지역정치인들은 조용하다. 본인이 과문한 탓인지 모르겠지만. 각종 매체나 이웃을 통해 들려오던 지역발전을 위한 ‘무한정한’ 계획과 ‘헌신적’인 노력을 약속한 선거 정치 때의 모습을 전혀 볼 수가 없다. 정치는 바로 이렇게 하는 것이라고 끊임없이 외치던 모습이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6월 30일
논어로 세상보기②] 배움의 즐거움
『한서』 「예문지」에 ‘『논어』는 공자가 제자들이나 그 당시 사람들과 응답한 말, 제자들이 서로 말하거나 공자에게 들은 이야기들을 기록한 책이다. 당시 제자들은 직접 들은 저마다 따로 기록한 것을 가지고 있었는데, 공자가 돌아가신 후 문인들이 모여 기록한 말을 모아 의논하여 편찬하였으니 그 까닭에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6월 28일
박상수의 世說新語㊱
신체와 터럭은 온몸을 의미하며, 네 가지 큰 것[四大]와 다섯 가지 떳떳함[五常]을 갖춘 신체를 뜻한다. 《효경》에서, “몸의 털이나 피부는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것이니 감히 다치지 않는 것이 효의 시작이다.[身體髮膚 受之父母 不敢毁傷 孝之始也]”라고 했고, 《논어》 〈태백(泰伯)〉에서는, “증자(曾子)가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6월 22일
서재원의 세상읽기㉘]구미에도 중간지원조직이 절실히 요구된다
요즘 주민자치, 경제 살리기, 마을 만들기와 도시재생까지 많은 지자체에선 ‘중간지원조직’을 만들어 사업을 진행한다. 중간지원조직이란 지역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요구하는 서비스의 수요와 공급을 코디네이터하는 조직인데, 시민과 행정간 중간 조정자 역할이 가장 크다. 주요 기능은 시민교육과 컨설팅 등을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6월 16일
사진에 숨:을 불어넣다]박정희대통령 생가 언저리
유채꽃은 명랑, 쾌활의 꽃말을 가졌다. 노랗고 조용한 속내는 어쩌면 온몸이 다 노랑일게다. 조심스레 한 걸음 물러나 유채꽃밭을 보노라면 아득히 먼 시간 속 어린 신부의 얼굴이 생각나 그리움이 번진다. 톡, 건드리면 매캐한 연기와 칼칼한 고향의 저녁이 떠오르는 공간마음은 거기 머물고, 지금은 묵묵히 나아....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6월 12일
[詩가 있는 자리]6월의 시/ 김남조
어쩌면 미소짓는 물여울처럼부는 바람일까보리가 익어가는 보리밭 언저리에고마운 햇빛은 기름인양 하고깊은 화평의 숨 쉬면서저만치 트인 청청한 하늘이성그런 물줄기 되어마음에 빗발쳐 온다 보리가 익어가는 보리밭 또 보리밭은미움이 서로 없는 사랑의 고을이라바람도 미소하며 부는 것일까  잔 물결 큰 물결의출....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6월 12일
권영우의 논어로 세상보기①]참말(言)과 거짓말
   “다듬어진 듯 겉치레로 하는 말은 꽃이라면, 지극하고 바른말은 열매이다. 쓴 말은 약이 되고 달콤한 말은 병이 된다(貌言華也 至言實也 苦言藥也 甘言疾也).“사마천이 엮은 『사기』 상군열전에서 인용한 글이다. 여기에서 꽃이란 절정의 화려함으로서의 꽃보다는 열매를 맺기 위한 과정으로 보아야....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6월 12일
박상수의 世說新語㉟]`賴及萬方(뇌급만방)은혜가 만방에 미친다`
《시경》 〈대아(大雅)·행위(行葦)〉에, “주나라 왕은 인자하고 후덕하여 은택이 초목에까지 미쳤다.[周王仁厚 澤及草木者]”라고 하였다. 성인의 덕화는 마치 하늘의 운행과 같아서 어느 한쪽을 편애하거나 치우침이 없이 모두에게 고루 미친다. 이것이 바로 왕도정치의 실현이요, 이상세계의 구현이다. 賴(의뢰....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6월 08일
기고]6월 호국보훈의 달에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호국보훈의 달’ 6월입니다. 올해는 6.25전쟁 70주년이 되는 해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합니다. 나라가 풍전등화의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6월 04일
기고>김천시 소방관의 든든한 발걸음을 존경하며
필자는 지난 5월 26일 대곡동 부곡맛고을 2번 도로를 지나는 중, 생선구이를 메뉴로 하는 식당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을 목격했다. 사장으로 보이는 젊은 부부는 소화기를 들고 초기 대응에 노력했지만, 검은 연기가 커져가는 상황에서 발만 동동 구르고 쳐다만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폭발음이 들리고 창을 통해 시커먼 연기가 나와 검붉은 불길은 금방이라도 옆..
임호성 기자 : 2020년 06월 02일
서재원의 세상읽기㉗]버전 21: 잘 살아 보세
백우진은 배고픈 정도를 6가지로 분류해 놓았다. 입이 ‘궁금하다’를 시작으로 ‘구준하다’, ‘출출하다’, ‘시장하다’, ‘배고프다’, ‘허기지다’로 배고픔의 단계를 정하였는데, 의미의 정확성은 차치하고 단어의 풍부함으로 보아 우리 민족의 배고픔에 대한 인식을 알 수 있게 해준다. ‘구준하다’는 충청....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6월 01일
박상수의 世說新語㉞
《천자문》의 주석에 “《시경》에 주(周) 나라 왕실을 찬미하며 ‘주왕이 인자하고 후덕하여 은택이 초목에까지 미쳤다.’고 한 것이 바로 이것이다.[詩之美周家曰 周王仁厚 澤及草木者 是也]”라고 하였다. 덕을 통한 교화는 사람이나 짐승을 지나 초목에게 까지도 미친다. 앞에서 이미 다루었듯 오랑캐 → 봉황 → 흰....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5월 27일
서재원의 세상읽기㉖]말, 그 진정한 변화
 《아이들이 싫은 말을 할 때는 참죠. 두 번, 세 번 참는데도 또 그러면 화가 납니다. 그리고 바로 쏘아 줍니다. “네가 잘못해 놓고 왜 그래?”, “너네 집엔 아래위도 없니?” 참 많이도 울컥했는데, 지금은 텅 빈 교실에 혼자 앉아 있습니다. 아이들의 얼굴이 떠오르네요. 정은 많은데 조심성이 없는 윤창이,....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5월 18일
논평]구미에너지센터 ˝청년·노동자·시민 안전 지키는 기업으로 거듭나야
2018년 12월 11일 충남 태안화력발전소내 석탄 컨베이어 점검 작업을 하던 스물다섯살 청년 김용균군의 사망소식은 전 국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청직원에게 제대로 된 교육과 안전장치도 없이 혼자 위험한 업무에 투입시켜서 발생한 사고이며 특히 구미출신의 청년이었기에 슬픔은 더욱 컸다.이후 김용균군의 어머....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5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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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댓글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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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 나온 아들의 차를 타고 병원으로 달려간다.. 
평소 다니던 정형외과 의원에서 문자가 왔다.".. 
<작가노트> '새마을'이라는 이름은 오래전 .. 
8월의 마지막 일요일이다. 간간이 비가 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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