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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원의 세상읽기(45)]마을교육공동체 시론
코로나가 많은 사회의 변화를 가져왔지만, 국민의 뜨거운 감자였던 ‘교육’조차 숨죽이게 했다. 위기에 직면한 교육에 대한 논의가 이렇게까지 조용히 가라앉을 수 있는지 실감이 나지 않는다. 때마침 불어온 지구적 감염사태가 웬만한 이슈는 다 삼켜버린 셈인가. 그토록 첨예하게 대립하던 경쟁이냐 공동체 가치냐....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1년 02월 02일
박상수의 세설신어(51)]능히 생각하면 성인이 된다(克念作聖)
위 말은 《서경》 〈다방(多方)〉의 “성인도 제대로 생각하지 않으면 광인(狂人)이 될 수 있고, 광인도 제대로 생각하면 성인이 될 수 있다.[惟聖罔念作狂 惟狂克念作聖]”는 구절에서 유래한다. 아무리 성인이라고 하더라도 생각이 바르지 않으면 지속적인 본래의 모습을 유지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광인이 되고,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1년 01월 24일
서재원의 세상읽기(44)] 팬데믹과 주민자치-무등리의 경우-
작년 가을 광명시에서는 광명자치대학 2학기 개강이 있었다. 수도권 코로나19 방역이 2.5단계일 때이므로 소수의 인원이 모여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되었다. 학과에서 추천한 시민학습자와 학과장 그리고 방송 진행 관계자만 모여 자치분권학과, 마을공동체학과, 사회적경제학과, 도시재생학과, 기후에너지학과 등 5개....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1년 01월 18일
기고]지방 공공의료 확충 필요하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구미시와 인근 시・군에도 전염병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최근 구미지역에는 교회와 간호학원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하여 어느 때보다 심각한 위기에 봉착해 있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고 방역수칙 위반 시에는 형사고발, 과태료 처....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1년 01월 15일
박상수의 세설신어(50)]큰 도를 행하면 어진 사람이 되고(景行維賢 )
《천자문》 주석에 “《시경》에 말하기를 ‘높은 산을 우러러 보고 큰 도를 행한다.’고 하였으니, 큰 도를 행할 것을 알면 어진 사람이 될 수 있음을 말한 것이다. [詩曰 高山仰止 景行行止 言知大道之可由 則可以爲賢也]”라고 하였다. 여기서 경행(景行)은 크고 넓은 길, 즉 ‘큰 도[大道]’를 이른다. 景(볕 경)....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1년 01월 11일
서재원의 세상읽기(43)]팬데믹과 국가의 역할
코로나 확진자가 1000명을 오르내리면서 새해는 시작되었다. 올해도 세계적인 고통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는 우울한 진단 속의 출발이라 마음이 불편하기만 하다. 더구나 길어지는 코로나의 유행이 사람들의 삶을 더욱 피폐하게 하리란 일단의 전망은 이맘때쯤의 전용어인 ‘희망’이란 말도 자취를 감추게 했다. 그간....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1년 01월 04일
박상수의 世說新語(49)]《시경(詩經)》은 고양(羔羊)을 찬미하였다(詩讚羔羊)
《천자문》의 주석에 “〈고양(羔羊〉은 《시경》의 〈소남(召南)〉의 편명으로, 남국의 대부가 문왕의 교화를 입어 검소하고 정직해졌음을 찬미하였다. 이 두 구절은 인성은 바뀌기 쉬워 악해질 수도 있고 착해질 수도 있음을 말하였다.[羔羊 詩召南篇名 美南國大夫被文王化而節儉正直 此二句 言人性易移 可惡可善也....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12월 28일
서재원의 세상읽기(42)]박준영 변호사님께
코로나의 위세가 자못 걱정되는 때입니다. 제가 본디 시류를 잘 몰라 이제 겨우 당신의 이름과 고행을 알게 되었으니, 참으로 민망하기가 이를 데 없습니다. 아둔하고 욕심이 앞서는 그저 그런 사람이거니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온갖 법이 처참한 몰골을 하고 바닥에 나뒹구는 지금, 그 법에 의해 자신은 물론 가족....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12월 24일
코로나19 유행 속, 손소독제 올바르게 알고 사용하기
코로나19 유행으로 우리는 생활용품 속 화학물질에 더욱 많이 노출되고 있습니다. 특히 위생과 방역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손소독제의 사용이 늘어나고 있고, 그 수요 또한 폭증하여 일부 관련 제품은 품귀현상까지 일어나고 있습니다. 손소독제는 편리하고 휴대성이 좋아 수시로 사용할 수 있지만, 손소독제에 대해서....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12월 16일
겨울철 화재예방은 난방용품 점검부터
1년의 마지막 달 12월이 오면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었다. 옷장에 넣어두었던 두꺼운 옷을 꺼내고, 봄이 오면서 보관해두었던 전기장판, 히터 등 난방 용품등을 꺼낸다. 겨울은 기온이 낮아 난방기구의 사용량이 급증하는 시기로, 최근 5년간 소방청 화재발생 통계에서 볼 수 있듯이 겨울철은 화재 발생비율이 27%....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12월 15일
박상수의 世說新語(48)]묵자는 실이 물드는 것을 슬퍼하고(墨悲絲染 )
《천자문》 주석에 “묵(墨)은 묵적(墨翟)이다. 묵적은 실이 물들이는 것을 보고 슬퍼하였으니, 사람의 본성은 본래 착하지만 습관에 이끌려 착하지 않은 일을 한다. 이것은 마치 실이 본래 희지만 지금 검어져서 다시 희어질 수 없는 것과 같다.[墨 墨翟也 翟 見染絲而悲 謂人性本善 誘於習染 而爲不善 如絲本白而今....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12월 15일
서재원의 세상읽기(41)]숫자만으로 기억되는 사람들
지금 우리 사회에는 병적 현상이 넘쳐난다. 물론 병이라는 것은 여러 관점에 따라 폭넓게 해석이 되겠지만, ‘환자가 의사를 부를 수밖에 없는 상태’임은 분명하다. 그러므로 병이란 의사의 반응에 따라 삶과 죽음이 바뀔 수도 있는 상태라고 할 수도 있겠다. 민주사회는 시민과 시민의 권한을 위임받은 이들로 이뤄....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12월 15일
박상수의 世說新語(47)]기욕난량器欲難量(사람의 기량은 헤아리기 어렵게 하고자 한다)
《천자문》의 주석에 “그릇에는 크고 작음이 있으니, 두(斗 : 10되 들이그릇)와 소(筲 : 1말 2되 들이그릇)와 같은 작은 그릇은 진실로 말할 것이 없고, 양자강과 황하도 끝이 있다. 반드시 천지와 같게 한 뒤에야 측량하기 어렵게 되는 것이다.[器有大小 斗筲 固無論 江河亦有涯 必與天地同然後 難於測....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11월 30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선택이 아닌“필수”
울긋불긋한 낙엽이 지고 사계절의 마지막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겨울철은 기온이 낮아 난방기구의 사용량이 급증하는 시기로, 최근 5년간 소방청 화재발생 통계에서 볼 수 있듯이 겨울철은 화재 발생비율이 27%로 봄(29%)에 이어 높은 계절이다. 또한 지난 5년간 소방청 화재발생 통계를 보면 전체 화재 중 주거시설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11월 29일
서재원의 세상읽기(40)]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만 해도 힘에 겨운데, 미래를 어둡게 예측하는 이들도 많다. 인간의 능력이 닿을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게 될 것이므로 앞날에 대한 예상 또한 쉽지 않을 것이다. 실직한 40세의 현금 출납원이 10년에 걸친 각고의 노력 끝에 겨우 드론 조종사가 되었다 해도 그때쯤엔 드론을 날리는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11월 29일
고통없이 찾아오는 침묵의 병, 췌장암
췌장암은 5년 생존률이 가장 낮은 대표적인 암이다. 하지만 조기진단을 위한 검진이 없어 예방이 쉽지 않다. 췌장암의 증상부터 치료법까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췌장암에 대한 주요 정보를 요약해보았다.췌장암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복통이 있다. 그 외에도 황달, 식욕 감소,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있....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11월 18일
박상수의 世說新語(46)]약속은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신사가복信使可覆)
《논어》 〈학이(學而)〉에 “유자가 말하기를, ‘약속이 의에 가까우면 약속한 말을 실천할 수 있다.’라고 하였으니, 약속을 하고 그 일이 합당하다면 약속한 말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有子曰 信近於義 言可復也 言約信而其事合宜 則其言可踐也]”라고 하였다. 信(믿은 신)은 사람의 모양을 본뜬....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11월 16일
방치해선 안되는 흔한 여성 질환, 자궁근종
여성들에게 발생하는 종양 중 가장 흔한 종양인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의 4~5명 중 한 명꼴로 발견된다. 특히 35세 이상의 여성들 중 40~50%에서 발견되는 매우 흔한 양성 종양인 자궁근종에 대해 알아보자. 자궁근종의 발생원인은 정확히 알려진 바 없으나, 여러 연구에서 자궁의 평활근을 이루는 세포 중 하나가 비정상....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11월 16일
서재원의 세상읽기(39)]‘테스 형’과 닭 한 마리
한때 대학가에서 ‘형’이란 말이 유행했다. 여학생들이 남자 선배를 부르던 호칭으로 가족같은 공동체 의식의 발로인지, 여자로 보지 말고 그냥 후배로 보아달라는 건지는 알 수 없지만 격의없이 쓰이던 호칭임은 분명하다. 이 호칭을 소크라테스에게 붙여 시대적 아픔을 절창으로 풀어낸 나훈아의 노래 ‘테스 형!....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11월 16일
기고]다시 찾은 구미낙동강체육공원
곧 2021년을 바라보고 있다. 올 한 해 동안 우리는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 실패와 극복 등을 겪었다. 그 힘든 가운데에서도 우리를 둘러싼 자연은 어김없이 변화를 맞는듯하다. 학교시험기간이 끝나고 오랜만에 구미 낙동강 체육공원에 들러 강 주변을 산책했다. 이곳은 내가 시간 여유가 생기거나 머릿속이 복....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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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댓글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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