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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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수의 世說新語(42)
《천자문》 주석에 공자의 제자 “중유(仲由)는 잘못을 듣기를 좋아하여 남이 잘못을 말해주면 기뻐하였다. 그는 자신의 잘못을 알면 반드시 고쳤으니, 영원한 스승이 될 수 있다.[仲由 喜聞過 人有告之以過則喜 其聞知而必改之 可爲百世師也]”라고 하였다. 의도했던 그렇지 않던 누구나 잘못은 저지른다. 그러나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9월 21일
마음에 풍경을 달다(1)]우산
마음에 풍경을 달다(1)] 우산우산 -김수환(추기경)삶이란 우산을 펼쳤다 접었다 하는 일이요죽음이란 우산을 더 이상 펼치지 않는 일이다성공이란 우산을 많이 소유하는 일이요행복이란 우산을 빌려주는 일이고불행이란 아무도 우산을 빌려주지 않은 일이다사랑이란 한쪽 어깨가 젖는데도 하나의 우산을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9월 07일
서재원의 세상읽기(34)]국가의 실패 혹은 성공
1966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보츠와나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민주주의 수준이 높은 나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 나라가 영국의 식민지가 된 과정은 예사롭지 않다. 1895년, 악랄한 수탈로 이름난 ‘영국 남아프리카회사’가 보츠와나에 눈독을 들이자 이들을 막을 방법이 없던 보츠와나는 차라리 영국 통치가 낫다고 생각....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9월 07일
박상수의 世說新語㊶
《천자문》의 주석에 “남자는 재주와 지혜가 뛰어나고 성실과 어짊이 드러난 뒤에야 성취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렇게 하는 자가 있으면 반드시 그를 본받는다.[男子는 才智優하고 忠良著然後에 可以成立이라 故有如此者면 則必效之也라]”라고 하였다. 男(사내 남)은 밭[田]에서 쟁기질[力]하는 상황을 본뜬 글....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9월 07일
논어로 세상보기④] 禮를 갖춘다는 것과 법을 지킨다는 것
 “ 예(禮)의 쓰임이 화(和)가 귀함이 되니 선왕의 도는 이것을 아름답게 여겼다. 대소사를 이것에 따랐다. 행하지 못할 것이 있으니, 和를 알아서 和만 하고, 禮로써 절재하지 않으면 또한 행할 수 없는 것이다.”(有子曰 禮之用이 和爲貴하니 先王之道斯爲美라 小大由之니라 有所不行하니 知和而和요 不以禮節....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9월 03일
서재원의 세상읽기(33)]죽지 못해 살아간다면
아직도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기후위기로 이름지어진 올 여름 장마는 죽지 못해 살아가는 사람들을 너무 많이 만들어냈다. 코로나19의 재확산은 생각지도 못한 정치적・사회적인 이슈와 맞물려 한층 더 무서운 기세로 사람들의 숨을 조여온다. 늘상 그렇듯 수해를 입은 현장에선 ‘모르쇠’로 일관하는 ‘무책....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8월 24일
박상수의 世說新語㊵
춘추전국시대에는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한 임금만을 위한 충성을 굳이 강조하지 않아 공자나 자신과 뜻이 맞는 권력자를 찾아 천하를 주유하였다. 남녀간의 도덕적 이념 역시 정식으로 부부이 인연을 맺은 사람에게 강요되던 예(禮)였다. 이러한 도덕적 관념을 부정하고 근본적인 예의 틀을 뒤흔든 사람이 바로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8월 24일
논어로 세상보기③] 삼성(三省)과 인생의 3대과제
“나는 매일 세 가지로 내 몸을 살핀다. 남을 위해 일을 도모하여 내 마음을 다하지(忠충) 않았는가? 벗과 더불어 사귀어 믿음을 주지 못했는가? 스승의 전함을 익히지 못하였는가? 이니라.”(曾子曰 吾日三省吾身하노니 爲人謀而不忠乎아 與朋友交而不信乎아 傳不習乎애니라) 이 글은 『논어』 <리인편>에 나오는....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8월 11일
서재원의 세상읽기(32)]마을자치지원관을 배치하라
몇 주 전에 본란을 통해 중간지원조직의 필요성을 언급한 적이 있다. 시민과 행정간 중간 조정자 역할을 하는, 시민교육과 컨설팅 등을 통해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수요에 의한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공급하여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키며, 행정실패를 최소화하여 주민 만족도를 증진할 수 있는 조직을 구미시와 의....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8월 10일
박상수의 世說新語㊴
공자보다 13살이 어린 제자 유약(有若)이 “사람됨이 부모님께 효성스럽고 형에게 공손하면서 윗사람의 마음을 거스르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드물다.[其爲人也孝弟而好犯上者 鮮矣]”고 하였다. 그 사람됨의 평가 기준이 효도와 공손임을 말한 것이다. 오늘날로 보자면 조금 지나친 기준일 수도 있지만 남을 배려하....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8월 10일
기고]불확실한 경제 위기 반복, 병원비만큼은 걱정이 없어야...
통계청에서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는 코로나19확산 전인 2월 이후 79만명 감소했고, OECD에서 발표한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은 코로나19 이전 2%에서 –1.2%로 하향조정 되었다. 만약 하반기에 2차 대유행이 발생할 경우 –2.5%로 낮아지는 등 더욱 심각한 상황이 될 전망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8월 08일
박상수의 世說新語 ㊳
《효경》에, “신체와 털과 피부는 부모께 받은 것이니, 감히 훼손하지 않는 것이 효도의 시작이니, 부모님의 길러주신 은혜를 생각한다면, 반드시 감히 훼손하거나 다쳐서는 안 될 것이다.[孝經曰 身體髮膚 受之父母 不敢毁傷 孝之始也 苟思父母鞠養之恩 則其必不敢毁傷矣]”라고 하였다. 《논어》에도, 맹무백(孟....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7월 29일
서재원의 세상읽기(31)]자기기만, 그리고 성찰
모든 게 디지털화되어 가면서 세상은 대변혁의 길을 걷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는 급속한 경제 성장으로 수많은 갈등-남녀, 이념, 빈부, 지역, 노사, 세대-에 노출되면서, 중심지대가 없는 극단의 논리로 인해 사회는 더욱 뒤엉킨 모양새다. 최근 유명 정치인의 자기기만으로 인한 죽음은 또 다른 사회적 갈등....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7월 27일
서재원의 세상읽기㉚]주민자치, 양떡메 마을의 경우
대기업이 강남 중심부에 만든 셰어하우스Share House를 디지털 타임즈는 아래와 같이 소개하고 있다. ≪“코오롱 첫 공유주택 역삼트리하우스, 6가지 라이프스타일 반영(2018.12.17.)” :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입주자에 맞춰 콘셉트 별로 평면을 제공한다. 여성, 노마드, 반려동물, 테라스, 미니멀 등이다. 20....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7월 13일
건강칼럼]울퉁불퉁 푸릇한 혈관 하지정맥류
하지 불편감은 오랫동안 서서 일하고 활동하는 현대인에게 많이 발생한다. 하지 불편감을 유발하는 여러 질환 중에 하지정맥류를 포함한 정맥순환부전은 급격한 악화를 보이지는 않지만, 불편한 증상을 지속적으로 유발하여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경우가 많다. Q 하지정맥류란 무엇인가요? 하지정맥류를 생각하기 전에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7월 10일
박상수의 世說新語 ㊲
네 가지 큰 것은 지수화풍(地水火風)이고, 다섯 가지 떳떳함은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이다. 조선의 유 학자 홍성원은 사대(四大)를 ‘하늘과 땅, 임금과 어버이[天地君親]’라고 규정하였고, 사람의 몸에 붙어 있는 사지(四肢)로 보는 견해도 있다. 어찌 되었건 인간에게서 분리될 수 없는 사지처럼 지수화풍 역....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7월 06일
기고]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청춘 `자신의 꿈을 꾸어라`
던져 버린 공과 함께 퍼진 웃음 턱까지 차오른 이 숨을 꿈틀대는 꿈들 빨라지는 드리블 행복해지는 마음 이 순간은 영원할 듯 하지만 해 지는 밤이 다시 찾아오면 좀먹는 현실 정신을 차리면 또 겁먹은 병신 같은 내 모습에 자꾸만 또 겁이 나 덮쳐 오는 현실감 남들은 앞서 달려가는데 왜 난 아직 여기 있....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7월 03일
서재원의 세상읽기㉙]구미는 지금 섬바디 정치인이 필요하다
 4월의 총선이 끝났는데도 이상하리만치 지역정치인들은 조용하다. 본인이 과문한 탓인지 모르겠지만. 각종 매체나 이웃을 통해 들려오던 지역발전을 위한 ‘무한정한’ 계획과 ‘헌신적’인 노력을 약속한 선거 정치 때의 모습을 전혀 볼 수가 없다. 정치는 바로 이렇게 하는 것이라고 끊임없이 외치던 모습이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6월 30일
논어로 세상보기②] 배움의 즐거움
『한서』 「예문지」에 ‘『논어』는 공자가 제자들이나 그 당시 사람들과 응답한 말, 제자들이 서로 말하거나 공자에게 들은 이야기들을 기록한 책이다. 당시 제자들은 직접 들은 저마다 따로 기록한 것을 가지고 있었는데, 공자가 돌아가신 후 문인들이 모여 기록한 말을 모아 의논하여 편찬하였으니 그 까닭에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6월 28일
박상수의 世說新語㊱
신체와 터럭은 온몸을 의미하며, 네 가지 큰 것[四大]와 다섯 가지 떳떳함[五常]을 갖춘 신체를 뜻한다. 《효경》에서, “몸의 털이나 피부는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것이니 감히 다치지 않는 것이 효의 시작이다.[身體髮膚 受之父母 不敢毁傷 孝之始也]”라고 했고, 《논어》 〈태백(泰伯)〉에서는, “증자(曾子)가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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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댓글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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