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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수의 世說新語(44)]상대의 단점을 말하지 말고(罔談彼短)
《천자문》 주석에 “군자는 스스로 수련하기에 급하기 때문에 남의 장단점을 점검할 겨를이 없다.[君子急於自修 故不暇點檢人之長短也]”고 하였다. 학문을 하는 사람의 자세는 상대와의 비교를 통한 비교우위를 확인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수양을 목적으로 한다. 이것이 군자와 성인이 되는 지름길이다. 상대를 탓....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10월 20일
한컷]하늘이 주는 위안
언제 이토록 파란하늘을 보았던 적이 있었을까.  요며칠 하늘을 바라보면서 멍때는 시간이 늘고 있다. 마음 한켠 큰 위안이다. <사진 최연철>..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10월 14일
박상수의 世說新語(43)]능함을 얻으면 잊지 마라(得能莫忘)
《논어》 〈자장(子張)〉에 “날마다 자신이 모르는 것을 알며 달마다 자신의 능한 바를 잊지 않는다면 배우기를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다.[日知其所亡 月無忘其所能 可謂好學也已矣]”라고 하였다. 여기서 ‘能’은 《석의(釋義)》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주석을 달았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잊....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10월 04일
서재원의 세상읽기(36)]<취중송사(醉中訟事)>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그의 출중한 노래도 노래거니와 권력에 초연한 진심이 우리 같은 민초에게 전달되어 정말 반가웠다. “가보니까 천국은 있던가요”라는 가사는 국민을 상대로 농치는 권세가들에게 요사이 묻고 싶은 말이었다. 또 이런 말은 어떤가. “역사책에서도 국민 때문에 목숨을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10월 04일
서재원의 세상읽기(35)]주인과 고객의 역할
요즘같은 불경기에 고객은 어느 업소에서나 왕 대접이다. 물론 업주의 이윤창출에 기여할 때에 한해서다. 구미 시민 역시 민원창구에선 고객 대접을 받는다. 창구 가까이에 음료라든지 앉을 자리가 준비되어 있고, 담당자들로부터 호의적인 안내를 받는다. 시민은 그 도시의 주인이지 손님은 아닌데도 창구에서 고객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9월 23일
논어로 세상보기⑤] 봉양하고 사랑하고 공경해야 한다
자유가 효를 물었다. 공자가 말씀 하시기를 “ 지금의 효도라는 것은 잘 봉양하는 것을 말하니, 개나 말에게도 잘 길러줌이 있으니, 공경하지 않으면 어떻게 구별 할 수 있겠는가?.”(子游問孝한대 子曰 今之孝者는 是謂能養이니 至於犬馬하야도 皆能有養이니 不敬이면 何以別乎리오) 이 글은 『논어』 <위정편....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9월 23일
박상수의 世說新語(42)
《천자문》 주석에 공자의 제자 “중유(仲由)는 잘못을 듣기를 좋아하여 남이 잘못을 말해주면 기뻐하였다. 그는 자신의 잘못을 알면 반드시 고쳤으니, 영원한 스승이 될 수 있다.[仲由 喜聞過 人有告之以過則喜 其聞知而必改之 可爲百世師也]”라고 하였다. 의도했던 그렇지 않던 누구나 잘못은 저지른다. 그러나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9월 21일
마음에 풍경을 달다(1)]우산
마음에 풍경을 달다(1)] 우산우산 -김수환(추기경)삶이란 우산을 펼쳤다 접었다 하는 일이요죽음이란 우산을 더 이상 펼치지 않는 일이다성공이란 우산을 많이 소유하는 일이요행복이란 우산을 빌려주는 일이고불행이란 아무도 우산을 빌려주지 않은 일이다사랑이란 한쪽 어깨가 젖는데도 하나의 우산을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9월 07일
서재원의 세상읽기(34)]국가의 실패 혹은 성공
1966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보츠와나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민주주의 수준이 높은 나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 나라가 영국의 식민지가 된 과정은 예사롭지 않다. 1895년, 악랄한 수탈로 이름난 ‘영국 남아프리카회사’가 보츠와나에 눈독을 들이자 이들을 막을 방법이 없던 보츠와나는 차라리 영국 통치가 낫다고 생각....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9월 07일
박상수의 世說新語㊶
《천자문》의 주석에 “남자는 재주와 지혜가 뛰어나고 성실과 어짊이 드러난 뒤에야 성취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렇게 하는 자가 있으면 반드시 그를 본받는다.[男子는 才智優하고 忠良著然後에 可以成立이라 故有如此者면 則必效之也라]”라고 하였다. 男(사내 남)은 밭[田]에서 쟁기질[力]하는 상황을 본뜬 글....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9월 07일
논어로 세상보기④] 禮를 갖춘다는 것과 법을 지킨다는 것
 “ 예(禮)의 쓰임이 화(和)가 귀함이 되니 선왕의 도는 이것을 아름답게 여겼다. 대소사를 이것에 따랐다. 행하지 못할 것이 있으니, 和를 알아서 和만 하고, 禮로써 절재하지 않으면 또한 행할 수 없는 것이다.”(有子曰 禮之用이 和爲貴하니 先王之道斯爲美라 小大由之니라 有所不行하니 知和而和요 不以禮節....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9월 03일
서재원의 세상읽기(33)]죽지 못해 살아간다면
아직도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기후위기로 이름지어진 올 여름 장마는 죽지 못해 살아가는 사람들을 너무 많이 만들어냈다. 코로나19의 재확산은 생각지도 못한 정치적・사회적인 이슈와 맞물려 한층 더 무서운 기세로 사람들의 숨을 조여온다. 늘상 그렇듯 수해를 입은 현장에선 ‘모르쇠’로 일관하는 ‘무책....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8월 24일
박상수의 世說新語㊵
춘추전국시대에는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한 임금만을 위한 충성을 굳이 강조하지 않아 공자나 자신과 뜻이 맞는 권력자를 찾아 천하를 주유하였다. 남녀간의 도덕적 이념 역시 정식으로 부부이 인연을 맺은 사람에게 강요되던 예(禮)였다. 이러한 도덕적 관념을 부정하고 근본적인 예의 틀을 뒤흔든 사람이 바로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8월 24일
논어로 세상보기③] 삼성(三省)과 인생의 3대과제
“나는 매일 세 가지로 내 몸을 살핀다. 남을 위해 일을 도모하여 내 마음을 다하지(忠충) 않았는가? 벗과 더불어 사귀어 믿음을 주지 못했는가? 스승의 전함을 익히지 못하였는가? 이니라.”(曾子曰 吾日三省吾身하노니 爲人謀而不忠乎아 與朋友交而不信乎아 傳不習乎애니라) 이 글은 『논어』 <리인편>에 나오는....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8월 11일
서재원의 세상읽기(32)]마을자치지원관을 배치하라
몇 주 전에 본란을 통해 중간지원조직의 필요성을 언급한 적이 있다. 시민과 행정간 중간 조정자 역할을 하는, 시민교육과 컨설팅 등을 통해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수요에 의한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공급하여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키며, 행정실패를 최소화하여 주민 만족도를 증진할 수 있는 조직을 구미시와 의....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8월 10일
박상수의 世說新語㊴
공자보다 13살이 어린 제자 유약(有若)이 “사람됨이 부모님께 효성스럽고 형에게 공손하면서 윗사람의 마음을 거스르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드물다.[其爲人也孝弟而好犯上者 鮮矣]”고 하였다. 그 사람됨의 평가 기준이 효도와 공손임을 말한 것이다. 오늘날로 보자면 조금 지나친 기준일 수도 있지만 남을 배려하....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8월 10일
기고]불확실한 경제 위기 반복, 병원비만큼은 걱정이 없어야...
통계청에서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는 코로나19확산 전인 2월 이후 79만명 감소했고, OECD에서 발표한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은 코로나19 이전 2%에서 –1.2%로 하향조정 되었다. 만약 하반기에 2차 대유행이 발생할 경우 –2.5%로 낮아지는 등 더욱 심각한 상황이 될 전망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8월 08일
박상수의 世說新語 ㊳
《효경》에, “신체와 털과 피부는 부모께 받은 것이니, 감히 훼손하지 않는 것이 효도의 시작이니, 부모님의 길러주신 은혜를 생각한다면, 반드시 감히 훼손하거나 다쳐서는 안 될 것이다.[孝經曰 身體髮膚 受之父母 不敢毁傷 孝之始也 苟思父母鞠養之恩 則其必不敢毁傷矣]”라고 하였다. 《논어》에도, 맹무백(孟....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7월 29일
서재원의 세상읽기(31)]자기기만, 그리고 성찰
모든 게 디지털화되어 가면서 세상은 대변혁의 길을 걷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는 급속한 경제 성장으로 수많은 갈등-남녀, 이념, 빈부, 지역, 노사, 세대-에 노출되면서, 중심지대가 없는 극단의 논리로 인해 사회는 더욱 뒤엉킨 모양새다. 최근 유명 정치인의 자기기만으로 인한 죽음은 또 다른 사회적 갈등....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7월 27일
서재원의 세상읽기㉚]주민자치, 양떡메 마을의 경우
대기업이 강남 중심부에 만든 셰어하우스Share House를 디지털 타임즈는 아래와 같이 소개하고 있다. ≪“코오롱 첫 공유주택 역삼트리하우스, 6가지 라이프스타일 반영(2018.12.17.)” :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입주자에 맞춰 콘셉트 별로 평면을 제공한다. 여성, 노마드, 반려동물, 테라스, 미니멀 등이다. 20....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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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구미에 이런 오랜 역사가 있었군요. 취재에 고생하셨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이 구미에서... 와우~. 관람료도 적당히 책정했군요. 정말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군요. 강추!!
구미는 별천지군요.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 관련 기사인가? 하다가 보니... 구미시 의회로군요. 전국구에서 힘 못 쓰고 구미에서 '안방 여포' 하려는건지. 시의회가 어찌... 에휴.
오폐라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은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오페라의 전편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입니다.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공연입니다. 강추!!
대통령과 악수하는데 이철우 도지사가 뒷짐지고 악수하데. 주려던 떡도 도로 거두겠다.
너거들이 무능한게 아니고?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KTX 구미역 정차? 나같으면 "구미 오시느라 오래걸려서 고생하셨을 겁니다. 기업의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출장 다닐 때 이렇게 교통 시간이 많이 걸리니 불편할 뿐 아니라 산업경쟁럭도 악화됩니다. 해외법인이나 글로벌 파트너사에 시간을 다투는 출장가려고 인천공항에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랬을 것 같다. 말에는 초점이 있어야한다. 정주여건이야 그냥 시장이 알아서 하거나 경북지사와 얘기해도 될 일.
근대 그때 다부동 방어선 있고 가산 대구 방향은 국군, 유엔군 지역이고 구미 선산 왜관은 북한군 점령지이고 다부동 진출의 교두보인데 후방폭격은 당연함
일본어 이동네주위에4~5십년거주한시닌으로서금리단길은금오산가는도중길이어서상권형성에어려룸이많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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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회색빛 쓰레기 매립장 ‘도심 속 정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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