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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원의 세상읽기⑳]희망은 인간이 갖고 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에 인간의 희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프로메테우스가 제우스의 명을 어기고 인간에게 불을 전해주자 제우스는 그 대가로 인간에게 재앙을 내리기로 한다. 제우스의 명령에 의해 헤파이토스는 여성의 몸과 생명을 만들고, 아프로디테는 아름다움을, 아테나는 아름다운 옷감을, 헤르메스는 언변술을 선물로 준다. 그래서 이 여성의 이름은..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2월 26일
박상수의 世說新語㉘
동양에서는 가장 이상적인 정치행위는 임금이 백성들을 이끌지 않아도 저절로 다려지는 무위지치(無爲之治)를 최상으로 여겼다. 그래서 《주역》에서 “황제와 요순은 옷을 늘어 늘어뜨리고 편히 앉아 있기만 하는데도 천하가 잘 다스려졌다.[黃帝堯舜 垂衣裳而天下治]”라고 하였는데 이는 성군(聖君)이 덕을 바탕....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2월 17일
서재원의 세상읽기⑲]바이러스 이야기
올 겨울 추위는 간 곳 없고, 그보다 더 몸을 움츠러들게 만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홍역을 치르는 중이다. 현재 28명의 확진 환자가 나온 상태. ‘메르스’로 인해 불안에 떨었던 게 어저께 같은데 또 예의 바이러스 전염병에 전 세계가 전전긍긍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호흡기 및 소화기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인데, 그 모습이 마치 돌기있는 왕관 모..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2월 11일
박상수의 世說新語㉗
위문장을 《천자문(千字文)》 주석(註釋)에는 “임금이 치적을 이루는 요체는 다만 몸을 공손히 한 채 조정에 앉아 어신사람을 존경하고 왕도(王道)를 물어 논의함에 달려 있을 뿐이다.[人君爲治之要 只在恭己而坐朝 尊賢問道而已]”라고 풀이하였다. 사람의 지식이나 능력에는 한계가 있다.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2월 05일
서재원의 세상읽기⑱]<기생충> 혹은 그 삶
연가시의 숙주는 귀뚜라미와 메뚜기, 여치 등이다. 연가시는 숙주의 몸속에서 점점 자라 내장을 거의 다 파먹게 되면 숙주로 하여금 적극적으로 물을 찾아 나서게 한다. 한밤중에 주변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물로 채워진 탁 트인 공간으로 가도록 속삭이는 것이다. 숙주에서 빠져나온 연가시는 수중에서 짝짓기를 하고 암컷이 알을 낳으면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1월 27일
박상수의 世說新語㉖
주발(周發)은 무왕(武王)의 이름이고 은탕(殷湯)은 탕왕(湯王)의 칭호이다. 주발은 주나라를 세운 사람으로 성(姓)은 희(姬)이다. 그는 은나라의 폭군이자 마지막 왕인 주왕(紂王)의 잔인함에 고통스러워하던 백성들을 구제하기 위해 신하의 신분이었지만 주왕을 정벌하였다. 그리고 탕왕의 성은 자(子)이고, 이름....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1월 23일
서재원의 세상읽기⑰]정치 스타트업
슬로베니아 철학자 알렌카 주판치치는 공동선을 이렇게 정의한다. “이미 존재하는 ‘선’을 공동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공유하고 있는 것 혹은 공동의 것을 ‘선’이라고 한다.” 이미 정립된 선의 개념을 보편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선을 향하고 있는 보편적 움직임 속에 내포된 ‘선’의 개념을....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1월 15일
박상수의 世說新語㉕
가련하고 불쌍한 백성들을 위로하고 죄 지은 사람을 정벌하는 것은 지도자가 가져야할 기본 덕목 중 하나다. 그러나 작은 권력이라도 가지면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에 급급할 뿐 그 권력을 남용해 왔던 것이 인간 감정의 속성이다. 弔(위로할/조문할 조)는 弓(활 궁)과 丨(뚫을 곤)으로 구성되었다. 옛날,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1월 13일
서재원의 세상읽기⑯]새로운 십 년의 시작 2020
지나간 과거는 기억 속에 남는다. 다가올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지만 우리의 기대 속에 존재한다. 그래서 과거나 미래는 모두 현재라는 시간을 통해서만 인식할 수 있는 것이다. 어떤 철학자는 과거, 현재, 미래는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1월 01일
박상수의 世說新語㉔
유우(有虞)와 도당(陶唐)은 순임금과 요임금의 다른 칭호이다. 유우(有虞)의 유(有)는 순임금이 유호씨(有戶氏/有扈氏)의 아들이라는 뜻이고, 우(虞)는 천자가 된 이후 그가 다스렸던 나라의 이름이다. 도당(陶唐)의 도(陶)는 요임금이 처음으로 도읍으로 정했던 곳이고, 당(唐)은 요임금의 나라 이름이다. 有(있....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19년 12월 30일
박상수의 世說新語㉓
순임금과 요임금은 자신이 가진 천자의 지위를 자식이 아닌 도덕과 양심과 덕치(德治)를 구현할 수 있는 사람에게 그 자리를 양보했다. 이러한 정치행위를 유가(儒家)에서는 가장 본받아야할 이상적 형태로 규정하며 ‘요순의 다스림[堯舜之治]’이라고 칭송했다.推(밀 추)는 손으로 미는 행위를 뜻하는 扌[....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19년 12월 20일
서재원의 세상읽기⑮]동의를 얻는 방법
독일인과 일본인의 전쟁에 대한 기억은 우리로서는 무척이나 관심이 가는 부분이다. 많은 이들이 이를 통해 민족의 성격을 규명하기도 하고 그 나라의 문화 본질에 접근하려고 시도한다. 전후 나이든 세대는 거의 모두 친유대주의가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60..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19년 12월 17일
올 겨울 뜨끈한 정치후원금과 함께
아침저녁으로 날이 추워지고 사람들의 옷차림이 두툼해지는걸 보니 겨울이 되었음을 실감한다.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19년 12월 09일
서재원의 세상읽기⑭]송가인과 트로트
산에서 나무를 하거나 집에 칠할 때, 마당의 낙엽을 정리하면서 갤럭시 폰으로 노래를 듣는다. 최근에는 몇몇 미스 트롯 가수들의 노래를 주로 찾는다. 그중 송가인의 모듬곡은 노래 중의 백미라 여겨 오픈곡처럼 먼저 듣게 된다. 김소유 다음 부르는 ‘진정인가요’는 마치 듣지 않으면 안 될 무슨 의무나 있는 것처럼 그것도..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19년 12월 03일
박상수의 世說新語㉒
인류문명의 변천에서 의복착용의 변천은 매우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 아프리카에서 처음 등장한 현생 인류가 각 대륙으로 퍼져 나가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의복의 착용이다. 인간은 다른 동물과 달리 두꺼운 털가죽을 장착(?)하지 않아 몸의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옷의 착용은 반드시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19년 11월 28일
기고]당신은 멈추고 계신가요?
연예인들이 해외에 방문하여 활동하는 TV 프로그램을 시청하던 중, 이들이 횡단보도를 지나갈 때 해외 현지 운전자들이 멈추었다가 지나가는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이는 연출된 장면이 아니라, 현지 운전자들의 운전 습관이 그대로 드러나 보이는 듯 했다. 교통부서에 근무하는 경찰관으로서, TV프로그램 속에서도 이런 장면은 유독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19년 11월 24일
서재원의 세상읽기⑬]그럭저럭 좋은 엄마
13회 어린이 종합 예술제. 고등학교 문학 지도가 연관이 있어서인지 심사를 보게 되었다. 유치부와 초등학생들의 동시, 산문을 예심부터 보게 되었는데 나름 즐겁고 재미있었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19년 11월 19일
박상수의 世說新語㉑
상고시대에는 문자가 없어 매듭을 묶어서 뜻을 전달하는 결승문자(結繩文字)가 있었다. 이후 복희씨(伏羲氏)가 처음으로 결승문자를 대신할 서글(書契) 문자를 만들었고, 그의 신하 창힐(蒼頡)이 새의 발자국을 보고 글자를 만들자 하늘은 곡식비를 내리고 귀신들은 밤새 울었다고 한다. 또한 《순자(荀子)....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19년 11월 12일
서재원의 세상읽기⑫]희망 하나
조국 정국으로부터 긴급 소환된 뜨거운 감자가 ‘대학입시’이다. 부모의 자식 사랑(?)을 보여주는 깊은 단애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어떤 조건에서나 자식의 미래를 위해선 무슨 일도 마다 않고 해내는 엄마의 행위가 그대로 노출된 것이다. 이에 대해 우리 대통령은 대학입시의 정시 전형확대로 해결점을 찾고자 하니, 정녕 우물에서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19년 11월 06일
박상수의 世說新語⑳
몇 글자 되지도 않는데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조관(鳥官)은 중국 고대 임금인 소호씨(少昊氏)을 이르는데, 그가 즉위할 당시 상서로운 새인 봉황이 나타났다고 하여 새의 이름을 관직의 이름으로 사용하였다. 인황(人皇)은 황제를 이르는데, 오늘날 중국인의 조상이라고 일컬어지는 인물로, 인문을 부흥하고 발전....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19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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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산과 함께한 내공이 느껴집니다. 멋지네요.!!
늦은감은 있지만 향토문화유산의 조명은 꼭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라 기대를 하게 됩니다.
다자녀 혜택 때문에 그런거 아니고? 우리도 다자녀 농수산물 지원 5만원 사이소에서 사라길래 회원가입했는데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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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나를 저물녘 황혼빛 속에서 홀로 고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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